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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동마애불좌상 - 전체적으로 풍만하고 길쭉한 상호...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동구 신무동 215-1

이 불상은 육계< 肉계 >를 뚜렷이 구분하지 않은 나발< 螺髮 >의 머리와 전체적으로 풍만하고 길쭉한 상호< 相好 >를 가지며, 미간< 眉間 >에는 백호< 白毫 >를 감입< 嵌入 >한 흔적이 있다. 목은 짧으면서도 삼도< 三道 >가 표현되었고 어깨는 당당하다. 수인< 手印 >은 시무외인< 施無畏印 >을 하고 있으며 결가부좌< 結跏趺坐 >한 모습은 상반신< 上半身 >에 비해 안정감을 주고 있다. 법의< 法衣 >는 통견의< 通肩衣 >이며, 법의의 주름표현은 경직되어 위엄을 풍긴다. 대좌< 臺座 >는 앙련< 仰蓮 >과 복련< 覆蓮 >을 상하로 새겼으며 앙련판< 仰蓮瓣 > 속에는 꽃무늬를 새겨 놓았다. 광배< 光背 >는 주형거신광< 舟形擧身光 >으로 두광< 頭光 >은 연화문< 蓮華紋 >을 배치하고 신광< 身光 >은 고사리문을 돌렸으며 외연< 外緣 >은 화염문< 火焰紋 >으로 조식< 彫飾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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