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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 둘레 6m의 은행나무가 호위병처럼 절을 지켜

by 넥스루비 2007. 8. 7.
천태산 중턱 거대한 은행나무를 호위병 삼아 자리잡은 신라시대 고찰.
신라 문무왕 8년에 원각대사가 창건하고 그후 효소왕이 육궁백관을 인솔하고 피난했다는전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고려 문종때 대각국사가 절 이름을 국청사라고 이름 지은 것을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서 머물면서 나라의 태평함과 백성의 편안함을 기원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절 이름으로 바꿨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현재의 대웅전은 조선 후기의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절 앞에는 둘레가 6m나 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호)이 마치 절의 호위병인양 서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3층석탑(보물 533호) 원각국사비(보물 534호) 등이 있다.
절 아래에서 절 입구까지는 계곡이 이어져 절경을 이루는데 여름철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대중교통]
●영동읍과 옥천읍에서 영국사 입구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하루 네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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