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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 국내에서 하나뿐인 '하앙식 건축양식'의 극락전

by 넥스루비 2007. 8. 7.
완주군 운주면 남쪽의 불명산(428m) 남쭉 중턱에 자리잡은 고색창연한 절.
신라 진성여왕 3년(694년)에 일교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일설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원효대사가 의상대사 윤필거사와 함께 이곳에서 수도하였다고 하며 원효의 아들 설총도 한때 이곳에서 공부하였다고 한다.

화암이란 이름은 이곳 반석위에 하얀 모란이 피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모란꽃은 관음보살이 물고와서 뿌렸다는 설이 전해온다. 모란꽃에서 비친 서광이 당나라까지 뻗어 당나라에서 사신을 보내어 그 꽃을 따오게 하여 병든 공주에게 먹여 치료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극락전(보물 663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앙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것이다. 처마를 지탱하기 위해 하앙(下昻)이라는 부자재를 쓴 것으로 일본과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이라고 한다. 우화루(보물 662호)에선 이름 그대로 꽃비가 내리는 듯 하다.

[승용차]
대전 - 금산방면 17번 국도를 이용 마전4거리에서 (우회전) 17번 국도 - 11km로 달리면 용진을 지나 진산 - 17번 국도로 계속 17km 정도가면 운주3거리에서 - 좌측 17번 국도 용복리 용복주유소 앞에서 좌회전- 구재, 가천리등을 지나 화암사 입구



[대중교통]
1)전주역 앞에서 화암사행 3-4회 운행하는 시내버스 이용 / 40분 정도 소요
2)전주에서 금산 또는 운주행 직행버스 이용, 고산에서 하차한후, 고산에서 화암사행 군내버스 이용 / 하루3회 운행/15분 정도 소요
3)전주에서 금산이나 운주행 완행버스 이용, 경천면 용복주유소 앞에서 하차/주유소에서 화암사까지 도보 1시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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