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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암 - 승달산 법천사는 사라지고 황소가 옮겨온 절만 남아

by 넥스루비 2007. 8. 7.
옛날 승달산에 총지사(摠持寺), 법천사(法泉寺), 목우암(牧牛庵) 등 사찰 3곳이 있었다고 한다. 총지사와 법천사는 옛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지금은 목우암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법천사는 신라 선덕여왕 24년 서역 금지국의 스님 정명이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백제 성왕때 덕예조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법천사는 임진왜란때 불에 타 버렸고 그 절에 있던 불상과 불구(佛具) 일부를 목우암으로 옮겼다고 한다.
목우란 이름은 이 사찰을 창건한 인도승 원명(圓明)가 총지사에 있던 황소가 자기 스스로 이 절로 옮겨오는 꿈을 꾸었다고 하여 얻어진 것이라고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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