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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 왕실 원당으로서 발전

by 넥스루비 2007. 8. 7.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이다. 흥국사는 599년(진평왕 21년) 원광(圓光)이 창건했다. 당시 수락사(水落寺)라고 했다고 전한다. 1568년(선조 1년) 왕이 그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의 원당(願堂)을 여기 지으면서 흥덕사(興德寺)라는 편액을 하사했다. 1626년(인조 4년) 절 이름을 흥국사로 개칭했다.
흥국사는 조선 중기 이후 왕실의 원당으로서 발전했다. 1790년(정조 14년) 봉은사, 봉선사, 용주사, 백련사 등과 함께 오규정소(五糾正所) 사찰로 선정됐다. 오규정소란 나라에서 임명한 관리들이 머물면서 왕실의 안녕을 빌고 관할 사찰을 관리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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