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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 ::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출렁거리는 파도의 몰운대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사하구 다대동 산144

몰운대는 다대포와 연결된 부산의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로서 그 이름의 유래는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그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라고 한다.

몰운대는 예로부터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출렁거리는 파도와 수려한 모래밭으로 빼어난 경승지로 이름이 나 있었으나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하게 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그 동안 군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몰운대의 경치를 볼 수 없었으나 이의 해제와 더불어 많은 시민들이 주말과 휴일에 찾고 있다. 특히 지척에 다대포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에는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몰운대의 대표적인 수종은 해송이며, 주변에 상록활엽수, 낙엽활엽수 등 약9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낙동강 하구언 및 을숙도와 인접하여 삼광조, 솔개, 굴둑새, 갈매기, 바다쇠오리 등 많은 종류의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몰운대내의 볼거리로는 조선시대 지방 관아건물인 다대포객사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부산포해전에서 왜적선 500여척과 싸워 이중 100여척을 격파하여 대승을 거두었을 때 우부장으로 가장 큰 공을 세운 녹도만호 정운공의 순의비가 있다.



[대중교통]
●지하철
신평역에서 하차후 98번, 2번, 11번 버스 이용, 다대포해수욕장 하차, 몰운대까지 도보로 10분 소요

●충무동교차로에서
96번 버스 이용, 다대포해수욕장 하차, 몰운대까지 도보로 10분 소요

●부산역에서
2번, 98번 버스 이용, 다대포해수욕장 하차, 몰운대까지 도보로 10분 소요

●남포동에서
11번 버스 이용, 다대포해수욕장 하차, 몰운대까지 도보로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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