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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남산봉수대 - 나라에 변란이 일어났을 때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로 신호...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산52

이 유적은 나라의 변란이 일어났을 때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로 신호하여 중앙으로 알리는 옛 통신시설의 하나로 서로가 잘 보이는 산정에 원봉과 간봉을 두고 있었다.
남상봉수대는 경상도 지역 봉수로 중 간봉 제8호로서 남으로 동래, 북으로 임랑 및 이길봉수대로 연락하였다.
불빛과 연기의 숫자에 따라 위급한 정도가 정해져 있었고 비나 궂은 날씨로 신호가 불가능하면 봉수대를 지키던 군사가 릴레이식으로 다음 봉수대에 알렸다.
고려성종4년(985)에 설치하여 고종 31년(1895) 가오경장때 폐지되었지만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된 편이다.
중앙의 봉돈은 지름 2.4m 둘레 9m의 돌로 쌓여 있으며, 높이 1.5m 너비 1.5m 지름 30~40cm의 화로가 있었다.


[승용차]
● 해운대→송정→기장 삼거리→우회전(죽성리 방향)→신앙촌→남산봉수대

● 해운대→송정→해안도로→용궁사→대변항→대변 방파제→해안 도로→남산봉수대

[대중교통]
● 시내버스
181번, 142번, 63-1번, 239번, 183번, 188번, 기장 하차, 배차 간격은 최소 10분에서 9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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