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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승종손가소장문적 - 영조(英祖)∼철종(哲宗)년간의 사회상을 밝힐 수 있는 중요자료

by 넥스루비 2007. 8. 7.
광주 남구 월산동 978-9

이는 고봉<高峰> 가계<家系>의 분재기<分財記> 3점, 전적<典籍> 3점, 명문<明文> 6점, 시권<試卷> 3점, 상소문<上疏文> 1점, 호구단자<戶口單子> 1점, 관문<關文> 1점이다. 분재기 3점은 자녀들에게 재산을 상속한 문서로 화회문기<和會文記> 2점과 사위 조찬한<趙贊韓>이 과거에 등제한 기념으로 급여한 별급문기<別給文記> 1점이다. 전적 3점은 고봉이 퇴계<退溪>의 도산기<陶山記>를 필사하고 화운<和韻>한 친필유묵, 고봉과 퇴계의 왕복서간첩인 양선생문답첩<兩先生問答帖>과 고봉의 손자 정헌<廷獻>에게 내린 광국원종공신녹권이다. 명문 6점은 전답, 가옥, 노비 등의 매매문서로 영조<英祖>∼철종<哲宗>년간의 사회상을 밝힐 수 있는 중요자료이다. 시권은 과거시험 답안지이며 상소문은 기언관<奇言觀>이 75세가 되어 퇴관을 청하는 상언초<上言草>이다. 호구단자<戶口單子>는 호적신고서로 고봉의 4대손 진설의 호구단자이다. 관문은 관청 상호간에 주고받는 문서로 충훈부<忠勳府>에서 전라도병마절도사<全羅道兵馬節度使>에게 보낸 문서 고봉의 묘소산직 수호인<墓所山直守護人>에게 잡역<雜役>을 면제<免除>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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