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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 고려의 현종이 숨어 있던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삼각산 서쪽 기슭에 있는 고려시대의 고찰이다.
고려 현종이 대량원군으로 있던 때 12세의 어린 나이로 궁중에서 쫓겨나 중의 행색으로 숨어 지낸 곳이다. 당시 절의 주지인 진관조사가 방에 굴을 파서 대량원군을 숨기고 침상을 그 위에 올려놓고 거처해 화를 면했다 한다. 현종은 즉위 후 진관조사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이곳에 큰 절을 짓고 진관사라 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 절에 수륙사(水陸社)를 설치, 임금이 행차해 직접 수륙재를 올려 유명해진 절이기도 하다. 수륙재는 육지와 수중의 고혼과 아귀에게 법식(法食)을 공양하는 것으로 불교 의식 중 으뜸으로 꼽히는 방대한 법회이다.



[대중교통]
●버스
일반버스 : 154, 155
좌석버스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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