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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 서남단의 땅끝인 산

by 넥스루비 2007. 8. 10.
목포 8경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유달산은 면적140ha, 높이 228m로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 끝에 위치하고 있다.
예로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고도 하며, 도심 속에 우뚝 솟아 목포 시민들의 산책로 겸 마음의 쉼터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등의 5개의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 아래에는 4.19 기념탑과 충혼탑,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이 있다.
특히 1982년 유달산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각작품 100점이 전시되어 있는 조각공원과 난 공원 등이 조성되어 볼거리가 많다.
2.7km 의 유달산 일주도로를 따라 산책하면 목포시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한층 더 정겹다. 특히 4월이 되면 유달산 입구에서 목포해양대까지 노란 개나리가 산자락에 띠를 두른 듯 온통 노란 물결의 바다를 이루는 것이 장관이다.

이 외에도 임진왜란 때 이엉으로 바위를 덮어 아군의 군량미처럼 가장해 왜군의 전의를 상실케 하였다는 이순신 장군의 설화가 전해오는 노적봉을 비롯하여 유선각, 오포대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 많아 자녀들과의 답사 여행지로도 추천할 만하다.

◇ 승용차

●서울
호남고속도로 광산IC - 13번국도 - 송정 - 나주 - 1번국도 - 무안 - 목포시내 - 중앙로 - 무안동 - 유달산 진입로 ◇ 대중교통

●항공
서울 - 목포 : 1일 5회 왕복
부산 - 목포 : 1일 1회 왕복
제주 - 목포 : 1일 1회 왕복
공항에서 공항버스 이용, 목포역 하차(30분 소요)

●열차
서울 - 목포(새마을 1일 3회 왕복)
서울 - 목포(무궁화 1일 10회 왕복)
역에서 유달산입구까지 도보로 20분 소요

●고속버스
서울 - 목포(1일 15회 왕복 운행)
터미널에서 101번,108번,105번 이용하여 목포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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