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국내여행 Travel

천전리각석 - U자 모양으로 굽이도는 돌출부의 판판한 바위면에 새겨진... 본문

문화ㆍ행사/국보

천전리각석 - U자 모양으로 굽이도는 돌출부의 판판한 바위면에 새겨진...

여행정보 넥스루비 2012. 8. 9. 19:11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207-8

천전리 각석은 1970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 유적으로, 대곡천변에 있는 위부분이 15도 가량 경사진 형태의 바위에 각종 동물문양과 동심원, 나선형, 음문, 마름모와 추상적인 문양, 역사시대에 새겨진 돛을 단 배, 말과 용 등의 가는 선 그림, 신라시대 명문 등이 새겨져 있다.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는 추상적인 문양들이 암면의 전면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이러한 추상적인 도형 그림은 농경의 풍요와 다산을 비는 일종의 종교적 상징으로 해석된다.

신라시대로 추정되는 날카로운 금속도구를 이용하여 그어서 새긴 세선화는 말을 끌거나 타고 있는 인물상, 돛을 단 배, 말 등이 행렬을 이루고 있으며, 용 그림 등도 확인된다. 신라시대 명문은 을사, 기미 등을 통해 6세기 초의 기록으로 추정되며, 명문은 크게 법흥왕의 동생 사부지갈문왕이 을사년 6월 18일 새벽에 천전리로 놀러와 새긴 것과, 사부지갈문왕 부인 지몰시혜가 남편이 죽자 그리움에 사무쳐 그의 흔적이 남은 천전리 계곡으로 어린 아들과 함께 찾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바위조각은 U자 모양으로 굽이도는 돌출부의 판판한 바위면(9.7m×2.7m)에 새겨진 선사시대< 先史時代 > 마애조각< 磨崖彫刻 >이다. 바위면에는 상하< 上下 > 2단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내용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상단에는 기하학무늬와 인물상, 동물상이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신라시대< 新羅時代 > 선각< 線刻 >그림과 명문< 銘文 >이 새겨져 있다. 

기하학무늬< 幾何學紋 >는 마름모무늬< 菱形紋 > 둥근무늬, 우렁무늬< 渦形紋 >, 물결무늬, 가지무늬 등 다양하며, 각 무늬도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형되고 있다. 동물상을 향해서 왼쪽 부분에 집중되어 있는데 사슴, 호랑이, 기다란 이형< 異形 >동물들이 주로 암수 두 마리가 마주 보면서 서 있는 특이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바위조각은 바위면을 쪼아 무늬를 만든 후 다시 나무나 돌로 간 쪼아갈기< 磨 > 기법< 技法 >으로 조각한 것으로 사물을 개념화< 槪念化 >시킨 추상적< 抽象的 > 기하학양식을 보여주는 선사시대의 최대 유적이다. 

하단의 선각그림과 명문들은 이 서석< 書石 >을 순례한 신라인들이 기념으로 적은 글과 행렬도< 行列圖 >들이며, 이 외에 새나 용< 龍 >도 선각으로 그리고 있다. 따라서 선각그림과 글씨는 신라< 新羅 >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생생한 미술로 크게 주목된다. 이처럼 이 바위조각은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 사회< 社會 >, 사상< 思想 >, 경제< 經濟 >, 문화< 文化 >, 미술< 美術 > 등 전 역사를 몹시 생동감있게 보여주는 유적이다. 

국보 제147호 (1973년 5월 4일 지정)


■ 홈페이지: http://www.ulju.ulsan.kr

■ 대중교통
울산공항에서
[20, 120, 124]번을 타고 [신복]에서 [513, 313, 515]번으로 갈아타고 [언양]에서 하차하여 [365, 369, 361]번을 타고 [방말]에서 하차
울산역에서
[314, 513]번을 타고 [언양]에서 하차하여 [365, 369, 361]번을 타고 [방말]에서 하차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365, 369, 361]번을 타고 [방말]에서 하차

지도 크게 보기
2012.7.15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 주변볼거리

DSC_0560
DSC_0560 by Paul in Uijeongbu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