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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년 중건되어 도솔암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희랑조사의 토굴이었다고 전한다. 큰방채는 1893년 중수, 법당은 1995년 일타율주께서 창건했다.
가야산 해인사의 부속암자. 1904년에 세워져 비구니선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지역 밭에서 약수가 나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절을 창건한 비구니가 흥선대원군의 수양딸이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가야산 해인사의 부속암자로 백련암, 원당암과 더불어 가야산 3암으로 불림. 임진왜란때 승병장이었던 사명대사가 입적했던 곳으로 사명대사의 호가 자통홍제존자(慈統弘濟尊者)인 것에서 따와 암자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사명대사의 영정을 모셔 놓은 곳이라 하여 영자전(影子殿)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연산군 10년(1504년) 벽송 지엄선사가 중창, 임진왜란 때 소실된 바 있다. 그 후 현종 5년(1664년) 진묵대사가 어느 민가를 해체 복원한 것이 지금의 모습으로 전해진다. 주위에 왕대가 많이 자생해 죽림암이라 했다 한다. 그러나 지금은 왕대가 사라졌다.
전북 임실군 임실읍 성가리 525 임실읍의 안산이라고 할 수 있는 용요산의 중턱에 있는 사찰로 구임실경찰서에서부터 서쪽으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9세기 말경 신라의 진감선사가 암자를 짓고 수도하였던 곳이라고 전하는데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죽림암의 법당의 연력기에 의하면 조선 연산군 18년(1584)에 태고 진우국사의 4세손인 벽필 지암 대선사가 초건 하였고 현종 5년(1664)진묵일옥 대선사가 중창하였고 그 이후 수차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흥사가 수행을 위한 도장으로 건립된데 반하여, 죽림암은 수행과 더불어 포교의 목적까지 지닌 도량이었다. 본래 법당 본전 5칸과 칠성각 산신각 등이 있었으나, 임진왜란때 불타 규모가 줄었고, 6.25 동란때 다시불타 버렸다...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 고려 공민왕 1년(1352년) 해경(海境), 월산(月山) 두 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조선 태조 5년(1396년) 무학 자초(無學自超)스님이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절 일대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24호로 지정돼 있다.
전북 임실군 오수면 대명리 715 고려말 1352경 오수면에 해경대사와 월산대사가 창건하였다 하여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해월암이라 이름하였다. 본전은 ㄱ자형의 팔각 우진각건물이고 산신각은 정면 측면 각각 1칸의 맛배지붕의 건물이다. 1556년(명종 11년)7월 20일 남원부사가 중건했고 1747년(영조 23년) 5월 15일에는 거사 양정봉이 중수하고 다시 1858년(철종 9년)과 1915년에 중수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나무가 우거져 신포정과 잇고 있어 이른봄의 상춘객과 여름의 피서 인파가 몰려든다.
전북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135 조선 효종 원년(1650년) 김중정이 주천면 주양리에서 은거하던 중 당시 조정의 사색당파의 어지러움을 보고 이 암자를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 후 이 암자는 수백명의 유생을 배출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누(樓) 마루집으로 암반 위에 조성돼 있다.
성수산 중턱에 있는 암자다. 정면 3칸, 측면 2칸, 우진각 함석지붕 건물인 법당 1동과 요사 1동, 칠성각 1동, 석등 등이 있다. 고려말에 세워진 반룡사(盤龍寺)의 절터로 추정되고 있다.
내동산 중턱의 내동폭포 옆에 있다. 1937년 오상인, 서일녀 스님이 창건했다. 사찰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인법당 형태로 유지하고 있다.
조계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50년 전에 채동근(蔡東根)이 건립, 1965년 주지 박만수와 이인수가 증축했다고 한다. 요사 겸용으로 쓰는 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함석 지붕이다. 이 곳이 천황사 터라는 설도 있다.
신라 진성여왕 6년(892년) 정현선사가 창건했다. ㄱ자형 3칸 함석지붕의 건물에 인법당 형태의 법당 1동에 삼성각 1동이 있다. 조계종에 속한 암자다.
신라 진평왕(587년) 때 자장율사와 의상대사가 수도할 때 오어사와 같이 창건했다. 암자 주변의 경치가 빼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자장율사가 이 곳에서 삼국통일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신라 천년의 관음기도 도량으로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산 63-1번지 안적암(安寂庵) 내원사(內院寺) 계곡에 있었다고 전하는 89암자 가운데 하나로 원적산(圓寂山) 9부 능선상에 서쪽으로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내원사 창건 당시 암자가 폐쇄되었는데 현재의 건물은 인조 24년(1646)에 영훈대사(永勳 大師)가 중건한 것이다. 변형없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온 목조와가의 팔작지붕으로서 주심 포(柱心包) 집이다. 법당의 편액은 대웅전으로 되어 있다. - 참고문헌 : 경상남도, 1995,
신라 애장왕 3년(802년) 창건, 가야산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암자로 꼽힌다. 철종 3년(1852년) 중건했고 1971년 혜은스님이 다시 중건했다. 애장왕이 여기서 해인사의 창건을 발원하며 정사까지 본 것으로 전해진다. 보물 제518호인 원당암 다층석탑과 석등 등이 있다.
경남 통영시 봉평동 산 404 도솔암은 고려 태조 26년(943)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용화사의 산내암자이다. 도솔암의 창건에 얽힌 전설 하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도솔선사는 법호를 방장산인(方丈山人)이라 했는데 선사가 참선수도(參禪修道)할 때에는 날짐승과 길짐승들도 동화되어 함께 노닐었다. 암자 뒤 바위굴에 호랑이 한 마리가 있었는데 여러해 동안 함께 살았다. 어느 날 호랑이가 밖에 와서 입을 벌리고 쪼그리고 앉아 눈물을 흘리므로 선사가 호랑이의 입안을 들여다보니 목구멍에 비녀가 가로 꽂혀 있었다. 선사가 가엽게 여겨 뽑아 주었더니, 그 후 어느 날 호랑이가 처녀 하나를 업어와서 선사 앞에 내려놓았다. "네 이놈, 전날 비녀 뽑아준 은혜를 어찌 이처럼 괴이한 방법으로 갚..
천성산 기슭에 있으며 통일신라 초기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천연동굴인 원적굴 안에 아미타여래입상이 있다. 미타암의 한 쪽에 혜월스님 비가 있다. 혜월은 한말 선사상을 부흥시킨 경허스님의 제자이자 부산 경남의 선맥을 뿌리내린 인물이다. 미타암 아래에 법수원이 있다.
곤양면 무고리 산43번지에 있으며, 다솔사(多率寺)에 딸린 암자이다. 일명 미륵암(彌勒庵)이라고도 했으며 창건년대는 명확하게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14세기(1336년)경 이곡(李穀)이 쓴 기록에 의하면, "서봉사(栖鳳寺 : 지금은 없음) 남쪽 천령(天嶺) 위에 석굴을 만들어 미륵석상을 봉안한 것은 신라 신문왕(神文王 : 681 ~ 691)대의 두 왕자에 의해 창건했다"라는 것과 17세기 중엽의 최응천(崔應天)도 미륵봉의 석실안에 이 봉안되어 있다고 서술했다. 이러한 기록 등으로 미루어 보안암석굴의 창건년대는 신라 때인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현재 석굴 중안에는 돌을 쪼아 만든 석가모니의 좌상(坐像)이 안치되어 있고, 좌상 뒤 좌우에는 아주 작은 돌을 쪼아 만든 16구(具)의 나한상(羅漢像)이 배치되어..
신흥사(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의 부속암자이다. 622년에 자장이 창건하여 능인암(能仁庵)이라 하였는데 698년에 불탔다. 701년 의상(義湘)이 이 터에 선정사를 짓고 아미타삼존상을 봉안하였으나 1642년 다시 소실되었다. 그 뒤 용암(龍巖)이 중창, 내원암이라 했고 1860년 화재로 불타자 혜봉(慧峰)이 중건하였다. 법당과 요사채가 있다.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신갈IC→영동고속도로→강릉IC→동해고속도로→현남IC→7번 국도→설악산 ● 강일IC→동서울톨게이트→중부고속도로→호법IC→영동고속도로→강릉IC→동해고속도로→현남IC→7번 국도→설악산 ● 대전→경부고속도로→회덕IC→중부고속도로→호법IC→영동고속도로→강릉IC→동해고속도로→현남IC→7번 국도→설악산 ● 호남고속도로→회덕IC→중부고속도로→호법IC→영동..
설봉산 중턱에 있는 암자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보물 제822호인 마애조사상이 있다. 높이 10m 가량. 고려 전기 작품이며 자연 암석을 그대로 다듬어 조성한 것이다. [승용차] ●3번 국도 ⇒ 신둔 ⇒ 장암리. [대중교통] ●터미널에서 도보로 15분.
변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있다. 통일신라 신문왕 12년(692년) 부설거사가 창건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비롯 8.15광복 후 여순반란군 등에 의해 소실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부설거사의 행적을 소설형식으로 기록한 '부설전'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제1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작자와 연대는 미상이다.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유명한 월명암과 낙조대는 산사의 멋과 운치가 그윽한 곳으로 꼽힌다. [승용차] ●부안 ⇒ 변산해수욕장 ⇒ 지서리 ⇒ 남여치 ⇒ 월명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함월산에 있는 석굴 사원이다. 석굴 사원은 인도나 중국에서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형태. 6세기 무렵 신라시대 서역에서 온 광유성인 일행이 약반전산에 12개 석굴로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해온 석굴사원이다. 석회암 절벽을 깎아 만든 것이다. 조선시대 화가 정선이 그린 '골굴석굴'이라는 그림에서는 목조전실이 묘사되어 있고 숙종 12년(1686) 정시한이 쓴 '산중일기'에서는 이 석굴들의 앞면을 목조 기와집으로 막고 고운 단청을 해서 법당굴 설법굴 등 화려한 모습의 석굴들을 갖추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지금 남은 것은 법당굴 뿐이다. 법당굴을 앞에서 보면 벽을 바르고 기와를 얹은 탓에 집처럼 보인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도 벽도 모두 돌로 된 석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