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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는 1971년 동국대학교 불적조사단에 의하여 처음으로 발경된 이후 지금까지 울산을 대표하는 무화재로서 울산지역뿐만 아니라 국내 암각화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발견히후 1975년 등 몇차례 걸쳐 암각화를 조사하였고 1984년에 종합적인 조사보고서가 간행되는 등 그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면서 1995년 6월 23일 국보 285호로 지정되었다. 암벽에 그림을 그리는 풍습은 서양에 있어서는 구석기시대 후기부터 있었다. 그 그림들은 채색으로 된 사실적 동물화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는 바위에 새긴 암각화도 나타나고 있다. 암각화는 신석기시대에도 계속되지만 청동기시대에 이르러서 북부 유라시아 대륙전역에 걸쳐 크게 성행하게 된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서북 러시아 해안에 이르는 암석..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207-8 천전리 각석은 1970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 유적으로, 대곡천변에 있는 위부분이 15도 가량 경사진 형태의 바위에 각종 동물문양과 동심원, 나선형, 음문, 마름모와 추상적인 문양, 역사시대에 새겨진 돛을 단 배, 말과 용 등의 가는 선 그림, 신라시대 명문 등이 새겨져 있다.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는 추상적인 문양들이 암면의 전면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이러한 추상적인 도형 그림은 농경의 풍요와 다산을 비는 일종의 종교적 상징으로 해석된다.신라시대로 추정되는 날카로운 금속도구를 이용하여 그어서 새긴 세선화는 말을 끌거나 타고 있는 인물상, 돛을 단 배, 말 등이 행렬을 이루고 있으며, 용 그림 등도 확인된다. 신라시대 명문은 을사, 기미 등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