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웅천읍의 무창포에는 서해안에서 제일 먼저 개장된 해수욕장이 있다. 주변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해수욕후 숲의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무창포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 곳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물이 빠져나가는 시기가 되면 1.5km 떨어진 석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처럼 물이 갈라지는 현상이 많게는 한달에 10여차례나 일어난다.
바닷길이 드러날 때면 주민, 관광객 할 것 없이 해삼, 조개 등을 잡느라 바쁘다. 무인도인 석대도는 갯바위 모두가 낚시포인트라 할 정도로 조황이 좋아서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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