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상< 佛像 >은 전체 높이가 6m에 달하는 거대한 것으로 소발< 素髮 >의 머리와 얕은 육계< 肉 >를 가졌다. 두 볼은 풍미하여 입가에 약간의 미소를 띤 것과 잘 조화되어서 자비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직립< 直立 >한 발끝은 노출되었고 발가락의 조각< 彫刻 >도 뚜렷하다. 오른팔은 안쪽으로 늘어뜨렸으며 자연스럽게 달린 다섯 손가락은 고르지 않은 조각기법을 보이고 있다. 왼팔은 가슴 앞으로 올려 장지를 엄지에 구부려 지물< 持物 >이 있는 듯이 보이나 확실치는 않다.
이 불상은 부분적으로 기형적< 畸形的 > 조법< 彫法 >을 보이나 거대한 입불< 立佛 >에 잘 조화되어 있는 의습< 衣褶 >이나 상호< 相好 > 등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관봉< 冠峰 >의 좌불상< 坐佛像 >과 같은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할 수 있다.
- 팔공산 - 정성 들여 기도하면 하나씩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
- 선본사 - 팔공산 관봉 아래 있는 절
- 동화사 - 유서깊은 신라 고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 9교구 본사
- 거조암 - 고려 무신정권때 '신앙결사'의 뜻이 꿈틋던 곳 거조암은 당초 거조사라...
- 팔공산마애약사여래좌상 - 병고에 허덕이는 많은 중생들의 돈독한 믿음을 받았던 약사불상
- 용수동당산 - 제관은 제사를 지내는 날 마을앞 개울에서 목욕재계...
- 팔공산동봉석조여래입상 - 거대한 입불에 잘 조화되어 있는 의습과 상호...
- 수릉봉산계표석 - 이 일대가 봉산으로 지정된 보호림(保護林)을 말해 주는...
- 동화사염불암마애여래좌상및보살좌상 - 거대한 화강암에 기형적인 조각법으로 표현된 이례적인 보살상
- 동화사염불암척석탑 - 넓은 지대석 위에 놓여졌던 소탑으로 볼 때 매우 안정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