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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나정 - 박혁거세( 朴赫居世 )의 탄강전설( 誕降傳說 )이 깃든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탑 동 700-1

오릉< 五陵 >에서 동남< 東南 >쪽을 바라보면 1㎞쯤 떨어진 소나무숲 속에 시조유허비< 始祖遺墟碑 > 옆에 우물이 있는데 이 우물을 나정< 蘿井 >이라 한다. 이곳은 신라< 新羅 >의 시조< 始祖 >인 박혁거세< 朴赫居世 >의 탄강전설< 誕降傳說 >이 깃든 곳이다. 신라< 新羅 >의 건국신화< 建國神話 >에 대해서는 삼국사기< 三國史記 >나 삼국유사< 三國遺事 >에 다 같이 언급되어 있으나 후자< 後者 >의 것이 더 상세하고 신화적< 神話的 >인데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한< 前漢 > 지절원년< 地節元年 > 임자(< 壬子 > B.C 69) 3월, 초하룻날 신라< 新羅 > 건국<建國 >의 주역< 主役 >들인 육촌< 六村 >의 촌장< 村長 >들이 각각< 各各 > 그 자제< 子弟 >를 거느리고 알천< 閼川 >옆의 언덕에 올라 회합을 갖고 육촌< 六村 >에는 다스릴 군주< 君主 >가 없어 백성들이 방일< 放逸 >하여지고 나태하여지니 유덕< 有德 >한 인물< 人物 >을 선출하여 군주< 君主 >로 모시고 도읍< 都邑 >을 정하자고 결정하였다. 이와같이 결정을 한 후에 그 일행< 一行 >이 높은 곳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니 양산< 陽山 >아래에 있는 나정< 蘿井 >이라고 하는 우물근처에 이상야릇한 기운< 氣運 >이 전광< 電光 >처럼 땅에 드리워져 있었고 백마< 白馬 > 한 마리가 무릎을 꿇고 경배< 敬拜 >하듯 하고 있었다. 이러한 광경을 바라본 일행< 一行 >은 모두 나정< 蘿井 >으로 달려가서 보니 그곳에는 붉은 색의 커다란 알< 卵 > 하나가 있었는데 백마< 白馬 >는 사람들을 보자 길게 울부짖으며 하늘에 올라가버렸다. 육촌< 六村 >의 사람들이 그 알을 쪼개어 보니 의외로 자태가 단정한 어린 사내아이 하나가 있었다. 나정< 蘿井 >에 모였던 육촌< 六村 >의 촌장<村長 > 이하< 以下 >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이상하게 여겨 동천< 東川 >에서 목욕시키니 어린아이의 몸에서 광채< 光彩 >가 나고 새와 짐승들이 어울려 춤 추듯 놀고 천지< 天地 >가 진동< 振動 >하고 일원< 日月 >이 청명< 淸明 >해졌다. 모든 사람들은 이 어린아이가 세상을 밝게 한다해서 혁거세< 赫居世 >라 이름하고, 같은 날에 알영정< 閼英井 >에서 계룡< 鷄龍 >의 왼쪽 옆구리에서 태어난 계집아이 알영< 閼英 >과 함께 짝지워 남산서록< 南山西麓 >에 궁< 宮 >을 마련하여 놓고 봉양< 奉養 >하였다. 이성아< 二聖兒 >의 나이가 13세 되던 해인 오봉원연갑자< 五鳳元年甲子 >(B.C. 57)에 남아< 男兒 >를 왕< 王 >으로, 여아< 女兒 >를 왕후< 王后 >로 삼았으며 국호< 國號 >를 서라벌< 徐羅伐 >로 하였다. 육촌< 六村 >사람들은 혁거세< 赫居世 >가 태어난 알이 마치 박처럼 생겼다고 하여 그의 성< 姓 >을 박< 朴 >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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