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여행지/도립공원 (11)
국내여행 Travel
남한산성은 백제시조인 온조왕이 하남위례성에 도읍을 정했으나 말갈족의 침입이 있어 청량산을 중심으로 고지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요새지인 이곳으로 온조 14(BC5)년 천도하였으며 신라 영역이 된 후로 문무왕 12년(AD672)에 토성으로 축성하고 주장성 또는 일장성이라 하였다. 조선조에는 광해군 13년에 처음으로 남한산성을 경도보장지로 정하고 후금의 침입을 막고자 토성을 석성으로 개축하기 시작한 것을 '이괄의 난'을 치르고 후금의 위협이 증가하므로 인조 2년 수어사 이서에게 명하여 수축케 하였다. 축성에는 벽암대사도 도총섭에 임명되어 팔도승군을 동원하여 축성공역에 임하였으며 2년만인 인조 4년에 준공되었다. 그후 숙종때 외성을 축조하는 등 성의 시설물이나 성내의 영조물 조성은 조선말 순조때까지 계속되었다...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승지로서 197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도처에 기암괴석이 물형을 이루어 위용을 과시하고 영봉이 봉우리 경관을 이루고 산이 높으니 골이 깊고 물이 맑으며 수림이 울창하여 절경을 이룬 가운데 천년 고찰이 자리잡고 있다. 본사는 1500년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고 참당암은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창건당시 에는 89암자에 3,000승려가 수도했었다고 하나 지금은 본사와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만이 남아있다. 큰절에서 개울을 따라 2km쯤 올라가면 물줄기 갈라진 곳에 자연의 집(교육연수원)이 있고, 여덟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만년수도 했다는 진흥굴이 있다. 하늘과 바다가 한빛으로 붉게 물들어 태양이 바닷 물속으로 ..
총면적 31.97㎢. 1973년 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칠갑산을 중심으로 지천구곡, 삼형제봉, 냉천 등의 명소가 포함됐다. 칠갑산은 해발 561m의 야트막한 산이나 산봉우리마저 숲으로 우거질 정도로 자연림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린다. 칠갑산은 '콩밭 매는 아낙네야'로 시작하는 대중가요로 유명해졌다. 원래 칠악산이었으나 불교의 영향으로 일곱 성인의 칠(七)과 십이지간의 첫자인 갑(甲)을 따 칠갑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도 하고 계곡에 7곳의 명당자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수림이 울창한 칠갑산은 어느 산보다 사계절이 변화가 뚜렷하다. 특히 4~5월이면 벚꽃터널과 진달래터널이 형성돼 찾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가을에는 단풍이 산 중턱에 만들어진 천장호와 어울어져 한..
청량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1982년에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특히 2007년 3월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23호로 지정되어 학술적·경관적·역사적 가치를 입증하였으며, 또한 2008년 5월에 준공된 청량산 하늘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악형 현수교량으로써 현재까지도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 청량산 도립공원 http://mt.bonghwa.go.kr 청량사 - '육육봉'이 연꽃잎처럼 둘러싸고 있는 절청량사유리보전 - 문무왕(文武王) 3년(663)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한 고찰
경남 고성군 개천면 울창한 산림과 계곡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하며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연결되는 관광지이다. 신라 문무왕 16년 의상조사가 개창한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인 옥천사와 백련암, 청련암, 연대암 등 유서깊은 사찰이 있다. 연화산은 소백산백이 덕유산과 지리산을 거쳐 내려와서 남쪽으로 달려와 형성된 산. 비슬산이라고도 했다. 이는 이 산의 동북쪽에 있는 선유, 옥녀, 탄금의 3봉우리의 형상이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다루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 [승용차] 1) 남해고속도로 문산인터체인지 - 금곡면 - 1007 지방도 이용 2) 남해고속국도 사천인터체인지 - 사천읍 - 1002 지방도 이용 3) 마산 고성간 국도가 진천휴게소에서 14번 국도로 이어지는데, 진천휴게소에서 약 10km지..
경남 밀양시, 양산시, 울산 울주군 경남 밀양시 및 양산시, 울산시 울주군 일부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으로 지난 1979년 11월에 지정됐다. '영남 알프스'중 최고봉인 가지산(1,240m)과 취서산(=영취산), 원효산, 천성산 등과 여기에 위치한 통도사, 내원사, 석남사 등을 포함해 전체 면적은 106㎢에 달한다.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석남사지구로 나누어지며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통도사지구는 취서산(영취산) 남쪽에 자리잡은 통도사 일대를 말한다. 통도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15교구의 본산이며 전국에 100여개의 말사와 해외에 10여개의 포교당을 관장하는 대본산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삼보(三寶)사찰 중의 으뜸인 불보종찰(佛寶宗刹)이기도 하다. 내..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대둔산은 노령산맥 줄기가 김제의 만경평야를 향하다 금산지역에서 독립된 산군을 이루며 절경을 이룬 곳이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케이블카, 금강구름다리 등이 명물이다. 관광객들은 케이블카를 5분가량 타고 내려서면 가파른 계단을 올라 금강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다. 금강구름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 사이를 가로질러 놓은 것이다. 높이 81m, 길이 50m. 이곳에는 진산의 태고사, 운주의 안심사, 별곡의 신소운사 등의 유서깊은 절이 있다. [승용차] ● 서울→호남고속도로→서대전 IC→대전방향으로 안영IC→산내분기점→대전,통영간고속도로→추부 IC→복수→진산(17번국도)→대둔산 ● 서울→경부고속도로→판암IC→대전,통영간고속도로→추부IC→복수→진산(17번 국도)→대둔산 ● 서울..
광주시 도심의 동쪽을 에워싸고 솟은 이 산은 광주의 진산이자 전라남도의 진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덕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느낌을 갖게 해준다. 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 입석대,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특이한 경관을 이루며 장불재에서 서쪽 능선상에 솟은 새인봉은 병풍같은 바위절벽으로 이뤄져 마치 옥새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이 고장 산악인들의 암벽훈련장이 되고 있다. 무등산의 특징이라면 무엇보다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육당 최남선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금강산에도 부분적으로는 여기에 비길 경승이 없으며, 특히 서석대는 마치 해금강의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일대 34.64㎢ 지역으로 1979년 12월 2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두륜산은 소백산맥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의 명산. 대둔사(대흥사)가 있어 대둔산 또는 대흥산이라고도 불린다. 가련봉(700m), 두륜봉(630m)을 비롯해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연화봉 등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울창한 삼림속에 둘러싸여 있다. 두륜산은 무엇보다도 상록 활엽수, 온대성 낙엽 활엽수 등 울창한 삼림과 서산대사의 법맥이 이어져 오고 있는 대둔사(대흥사)가 있어 아름답다. 이 곳의 동백은 아직 겨울의 추위가 가시기 전에 꽃망울을 터트린다. 동백은 대둔사에서 진불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곳곳에서 붉게 피어난다. 이른 봄 동백꽃 산행은 세파에 찌든 사람들의 가슴속에 사그라진 열정을..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1∼2리 강원도 양양군의 연장 24km 해안선 주변을 낙산도립공원이라 부른다. 낙산사와 낙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오산,동호,하조대 해수욕장까지의 해안이 전부 포함되며 곳곳에 호수와 단구가 발달하여 볼 거리가 많다. 불교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낙산사와 경내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문화재가 있으며, 기암괴석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해안절벽이 장관이다. 여름 성수기에 몰리는 관광객을 모두 수용하기엔 시설이 모자라는 형편이나 숙박 및 놀이,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관광을 위한 편의시설이 개발되고 있으며 명사십리 버금가는 크고 작은 해수욕장, 또한 인근 항구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식도락가들로 부터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승용..
강원 강릉시 안현동 강릉을 찾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들리는 경포 도립공원이다. 경포도립공원에는 경포 해수욕장과 경포호수, 경포대가 있다. 강릉시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는 경포대를 중심으로 많은 문화재와 기념물 등이 있는 지역. 특히 천연기념물인 고니, 청둥오리 등이 도래 하는 곳이기도 하다. 관동 8경 중의 하나인 경포대는 대보름 달맞이 장소로도 유명하다. 경포호는 이름 그대로 거울처럼 맑은 수면을 지닌 호수로 육수와 해수가 함께 흘러 들어와 이곳을 찾는 이의 여유로움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연꽃과 갈대가 있어 경치가 좋고, 겨울에는 얼음낚시로 또다른 풍치를 전해주기도 한다. 이 호수에는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밝은 달이 뜨면 하늘과 바다에, 그리고 호수에 하나씩 달이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