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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17(금) ~ 7.26(일) 일상을 잊고 삶의 유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세계화된 축제! 젊음과 열정을 제대로 표출할 수 있는 화끈한 축제! 누구에게나 화끈한 일상탈출의 문을 열어 놓고 있는 축제!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 - 축제에 참여하는 순간부터 국적, 인종, 언어, 연령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체험형 축제 보령머드축제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백사장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로 해수욕 및 머드체험을 동시에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청정갯벌에서 진흙을 채취하여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 머드분말(mud powder)을 이용한 머드마사지(해변셀프 마사지, 첨단머드마사지체험)와 머드체험행사가 운영되고 있다. 머드체험행사에는 대..
북위 34°17′38″, 동경 126°05′0″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본래는 갈머리, 갈두(葛頭) 등으로 불리어 왔으나 최근 땅끝마을로 정착됐다. 갈두란 말은 우리말로 칡머리란 뜻이라고 한다. 이곳에 칡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말도 있고 사자봉 형세가 칡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얻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이곳이 알려진 것은 1979년 사자봉 정상의 봉화대를 발굴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토말(土末)'이라는 글자가 음각된 암벽이 발견되면서 부터이다. 이 바위의 각자는 발굴직후 훼손되어 지금은 볼 수 없다. 이곳은 1980년 보길도로 가는 항로가 개발되고 1987년 전망대와 토말탑이 완공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토말비는 갈머리 뒷산인 사자봉(122m)에 있다. 1m가량 높이의 비 앞면에는 '土末..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매우 조용한 곳으로 많은 인파를 싫어하는 피서객에게 적격이다. 게곡내에는 경관이 뛰어난 여러개의 폭포가 산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병풍처럼 둘러싸인 바위 등 산세가 수려하여 등산을 겸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절한 곳이다. 덕풍계곡의 가을은 ... 삼척 덕풍계곡은 붉은 빛이 물들다 물들어 이젠 서러워 보이기까지한다. 깊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삼척의 절경이 그 아름다움을 더 하고 있다. 천혜의 원시림을 간직한 삼척의 계곡과 그속에 숨죽이고 있는 웅장한 동굴들이 가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응봉산 자락에 숨어 있는 덕풍계곡의 가을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으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한다. 덕풍계곡은 우리나라 ‘최후의 오지’라고 불리울 만큼 원시자..
주문진에서 북쪽으로 6km쯤에 위치한 남애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약 2km, 폭 100m, 평균 물깊이 1-2m로서 수심이 앝고 경사가 완만하여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인 7번 국도를 끼고 있어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또한 여느곳 못지 않은 절경을 자랑한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주변에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일어나는 하얀 포말과 푸른 송림은 마음을 썰레이게 한다. 동애안은 많은 명소가 있지만 남애항의 해돋이는 추암일출 등과 함께 동해안 일출 명소의 하나로 꼽힌다. 해수욕장 인근의 남애항에는 인근 바다에서 막 잡아 올린 수산물이 풍부하며, 싱싱한 회맛도 즐길 수 있다. 남애해수욕장 뒤에는 매호라는 민물 석호가 있어 붕어와 ..
대진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으며 백사장 뒤로는 송림이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어 한낮의 더위를 피할 수 있어 해수욕장으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심이 1~2m정도로 깊지 않고 경사도 완만 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당하다. 대진해수욕장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백사장을 가로 질러 흐르는 폭 200m의 송천천으로 이곳에서 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자연샤워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송천천에는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인들의 발길이 잦고 송천천에 자생하는 조개(재첩)는 몸에 좋다하여 채취인들이 많이 찾아든다. 백사장길이 8km, 폭 100m, 수심 1~2m이다. 대진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의 7번 국도의 해안도로에서 바다쪽을 바라보면 바위에 부딪쳐 일어나는 하얀 파도는 눈이 부..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지닌 해수욕장.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접하는 육지 끝부분에 있다. 곱고 부드러운 흰 모래사장이 있고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 피서지로 인기있는 곳이다. 인근 몰운대(沒雲臺)와 함께 주변 산의 경치가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꼽힌다. 백사장 길이 90m, 폭100m. 썰물 때 해변으로 올라온 소라 따위를 줍는 재미도 괜찮다.조선시대에는 다대포진(多大浦鎭)이라 해서 압록강변의 만포진(滿浦鎭)과 더불어 국방의 요충지였다. 이 곳 아미산의 응봉에는 당시 봉화를 올렸던 봉수대가 남아 있다.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낙동강 하구에 산재한 대마등, 사자도, 장자도 등에는 수많은 철새들이 겨울을 난다. 이 섬에는 썰물 때 걸어들어 갈 수도 있지만 배를 ..
경남 거창의 소금강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바위 벼랑이 있는 곳. 거창 북쪽에 위치한 덕유산 삿갓골샘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동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비경을 만든 것이 월성계곡이다. 월성계곡 들머리는 강선대와 모암정. 강선대는 경치가 빼어나 옛날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모암정 곁에는 성천의 운첨폭포를 안고 있는 덕산정이 있다.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넓은 반석들은 물결에 패여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물 흐름이 마치 겨울 눈 흩날리는 모습 같다는 창선리 분설담은 과연 이름값을 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수승대는 거북 모양의 천연 바위로 높이 약 10m, 넓이 50㎡이다. 덕유산 영봉에서 솟아오른 성천, 산수천, 분계천과 덕유산 지봉에서 흘러나온 갈천은 위천으로 모여 들었다. 그 물길이 거북 모양의 흐름을 만들면서 바위 거북을 빚어 놓았다. 그래서 수승대를 구연대, 암구대라고도 한다. 수승대는 모현대, 수송대라고도 불린다. 옛날부터 수 많은 현인들과 은사들이 이 곳을 찾았다고 한다. 모현은 현자를 사모한다는 의미다. 수송은 '근심을 보낸다'는 데서 나왔다. 이곳이 세상사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풍광이 아름답다는 말일 것이다. 수승대란 현재 이름은 퇴계 이황 선생이 거창을 지나다 '수송'의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 하여 '수승'으로 고친데서 비롯됐다. 수승대 북쪽에는 퇴계 선생과 갈천 선생의 시가 새겨져 ..
서천군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중 하나. 밀물때는 해수욕을 즐기고 썰물때는 맛살을 잡을 수 있다. 맛살잡이는 삽 한자루와 소금 한봉지만 준비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모래를 한 삽 떠서 맛살구멍에 소금을 약간 집어 넣으면 잠시후 맛살이 삐져 나온다. 2시간 정도 잡으면 4인 가족이 먹을 정도의 양이 된다고 한다. 이 곳은 주말이면 이 맛살잡이 인파로 항상 붐빈다. 썰물때 폭 150m의 백사장이 드러나는데 길이는 2km나 된다. 우리나라에는 해수욕장이 약351여개 있으며 각 지역 해수욕장마다 특징이 있지만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에 위치한 춘장대해수욕장만큼 해송과 아카시아가 넓고 많이 분포된 해수욕장은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춘장대해수욕장의 특징은 이처럼 ..
비양도(飛揚島)는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과 협재굴 그리고 한림항 등과 연결되어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봉우리가 날아와서 만들어졌다는 독특한 유래를 간직하고 있는 작은 화산섬 이다. 우도와 연도교로 이어져 있다. 가 볼만한 곳으로는 여인네가 아기를 업은 형상인 '애기업은 돌'을 비롯하여 6개의 봉우리로 된 비양봉 및 2개의 분화구가 있다. 비양봉의 높이는 해발 114m로 오르기가 어렵지 않다. 정상에 서면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섬을 한바퀴 도는데 1시간 30분이면 족하다. 섬에서 보는 한라산과 협재 해수욕장이나 반대편인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비양도는 한 폭의 그림처럼 단아한 느낌을 준다. 섬주위에는 80여종의 어종이 서식하고 각종 해조류가 자라나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제주 특산품인 옥돔도 많이 ..
용유도에 있는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왕모래가 저녁햇살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풍광이 일품이다. 송림숲이 발달해 있으며 수심이 얖음에도 불구하고 서해안에서는 드물게 물이 깨끗한 해수욕장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최근 한 환경단체에서 실시한 수질조사에서 양양의 낙산·하조대, 거제의 구조라해수욕장 등과 함께 수질이 가장 뛰어난 해수욕장으로 꼽혔다. 모래밭 길이가 700m, 평균 물 깊이가 1.5m 정도 되며 바다낚시, 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 해양레저도 즐길 수 있다.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 3.5km에 이르는 해안선이 길게 뻗어져 있다. 하얀 조개껍질이 부서져 백사장을 이룬 동양 유일의 `패각분 백사장'이다. 해변을 걷노라면 부드러운 흙마당을 걷는 기분이 든다. 해수욕장 앞바다에는 흰 자갈이 깔린 아름다운 다보도가 있다. 다보도의 비경은 관광객의 시선을 한 눈에 끈다. 유람선을 타면 아름다운 비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해수욕장 북쪽에 있는대천항은 서해안 관광, 해운, 교통의 요지다. 주변의 원산도, 삽시도, 외연도 등 70여 도서로 나가는 길목이다. 바다낚시를 즐기는 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도미, 농어, 우럭, 놀래미 등이 많이 잡힌다. 대천해수욕장은 명성만큼이나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아코드길목, 아티스길목, 아베로에스길목, 조각공원, 돌공원이..
경포해수욕장은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 만큼이나 유명한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으로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푸르고 맑은 청정 바다, 푸른 송림에 둘러싸인 흰 모래알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자랑한다. 평균 수심 1-2m, 경사도 10도 안팎으로 주위에 소나무숲이 울창하여 한 낮의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경치가 좋고,영동고속도로가 연결되어 한여름이면 동해안 제1의 피서지로 초만원을 이룬다. 주변에 설악산, 오대산 국립공원이 있어 휴가를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주변에 주차장 및 야영장이 잘갖추어져 있으며 카페, 횟집이 즐비하여 바다를 보며 낭만을 즐길수 있다. 한편 주위에 경포호수, 경포대 등 볼 거리가 휴가철 피서지로는 최적의 장소이다. 피서뿐만 아니라 여름해변축제와 관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는 '환상의 섬' 또는 '신비의 섬'으로 불릴만큼 아름답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국의 정취 때문에 국내 관광지로는 첫 손에 꼽힌다. 외국여행이 활발해지기 전까지는 '신혼여행지'의 대명사이기도 했다. 섬의 모양은 타원형이다. 동서의 길이는 73km, 남북의 길이는 41km로 총면적은 1,845평방킬로미터에 이른다. 해안선을 따라 시원하게 닦인 일주도로는 총연장이 182km. 그외에도 여러개의 횡단 도로와 도로망이 잘 정비돼 있어 움직이기도 쉽다. 행정구역은 2개시 2개군 7개읍 5개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주 인구는 53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제주도의 상징은 뭐니뭐니 해도 한라산이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한라산의 높이는 해발 1,950m. '오름'이라 불리는 ..
우도(牛島)는 제주 성산포에서 배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짧은 시간안에 다녀갈 수 있는 여건 때문에 제주도를 찾은 신혼여행객들과 일반 여행자들의 단골코스로 꼽힌다. 섬이름은 모양새가 소의 머리와 닮았다는데서 유래됐다.조선시대 조정에 진상하는 소를 키우던 무인도였다는 데서 이름을 따왔다는 설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1800년대 중반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해 유인도가 됐으며 지금도 산자락에서 소들이 자라고 있다. 우도의 가장 큰 자랑은 산호사 해수욕장이다. 산호가 부서진 모래밭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호주 등 외국의 해변에서나 볼 수 있는 에머럴드빛 물결은 이국적인 풍치를 보여준다. 이렇듯 이국적 풍경 때문에 CF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인터넷 통신사의 광고에서 한석규가 피아노를 치는 해..
미포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동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도심 속의 조그만 어항이다. 이곳 주변의 횟집(포구 바로 옆 포장센터)들은 거의 대부분 자연산 고기를 취급하는데 우럭이나 광어 보다 어부들이 통발로 잡아 올린 잡어들이 더 입맛을 돋군다 지금은 상가들이 즐비하지만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 가면 호젓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수평선 너머 넘실대는 파도와 갈매기들... 심호흡을 한번 해보라. 가슴이 탁 터인다. 제일 쉽게 찾아가는 길은 해운대해수욕장 아쿠아리움에서 바다쪽을 바라보면서 왼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한국콘도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미포" 표지석이 보인다. 도보로 10분이면 넉넉하다. 해운대 관광유람선 선착장이 미포에 있는데 해운대 앞바다를 지나 동백섬을 돌아보고 남구의 절경인 이기대를 거쳐서 신선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해수욕장의 서쪽 끝에서 바닷가로 쑥 튀어나와 있는 동백섬에는 높이 2.5m의 인어상과 동백공원이 들어서 있다. 동백섬은 아주 작은 섬으로. 이 작은 섬은 경치가 빼어나 옛선인들조차 설래이는 마음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다 준 곳이기도 하다. 그러한 이곳을 산책로와 휴식처로 꾸며 부산 시민의 휴식공간과 관광지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그리고 이곳 동백 공원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기념비와 동상이 있다 동백섬에 도착하여 둘려보면 섬같은 느낌이 전혀 없고 작은 공원같은 느낌이 든다 .입구에 들어서면 관광 마차가 눈에 띄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보기 쉽지 않아서인지, 신기해서인 지 꼬마의 눈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입구를 따라 숲길 같은 곳을 5분 정도 걸어가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
수식어가 필요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 휴양지이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좌동 우동에 걸쳐 있다. 백사장 길이 1.8 km. 폭 35~50m. 면적은 7만2000평방키로미터에 달한다. 물놀이 하기에 좋을만큼 수심이 얕은 데다 파도도 세지 않아 해수욕장으로서 안성맞춤의 조건을 갖고 있다. 숙박이나 위락시설을 잘 갖춘 국내 1급의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도심 가까이에 이처럼 멋진 휴양지를 갖춘 곳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해운대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도심 휴양지로 각광받는 명소이다. 백사장 모래는 인근 춘천천 하천 강변에서 유입된 모래와 조개껍질이 풍화작용으로 다듬어진 양질의 모래이다. 까실까실하고 깨끗해 몸에 묻더라도 잘 떨어진다. 해운대는 금강산 등과 더불어 대한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달..
섬 둘레 8㎞, 면적 1㎢가 안 되는 아주 작은 섬이다. 이 작은 섬에서 하루에 두차례 바닷길이 열린다.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물갈라짐 현상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 바닷길은 화성군 서신면 송교리 부두까지 2.3km에 이른다.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해 밀물로 다시 덮일 때까지 6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린다. 시각은 날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10여년 전만 해도 뭍에 나가려면 허벅지까지 뻘물을 들이며 힘들게 빠져나가야 했다. 지금은 시멘트 포장이 돼 자동차로도 바닷길을 지날 수 있다. 자연의 맛은 다소 덜하지만 바닷물 사이로 차를 타고 지나는 맛도 꽤 괜찮다. 바다가 갈라지는 곳은 우리 나라 통털어 다섯군데다. 진도, 여천군, 무창포, 해간도, 서신면 송교리와 이 곳이다. 이 가운..
옛날 용이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홍룡폭포, 폭포 바로 옆에 자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절이 홍룡사이다. 옛날 원효가 이곳에서 설법을 하였다고 한다. 설법을 듣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홍룡폭포에서 몸을 씻었다 하여 낙수사(落水寺)라고 불렸다는 얘기가 전해져 온다. 현재 이 절에는 대웅전 종각 요사 옥당 등이 있다. 천성산 -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피서철에는 계곡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가 끊이지 않는 산홍룡폭포 - 깎아 세운 듯한 바위는 위풍당당하고 흐르는 물의 기세!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원효암 - 원효대사가 창건한 암벽 위에 자리잡고 있는 수도도량
한송이 연꽃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연화도(蓮花島)는 바로 바다위에 피어난 연꽃이다. 바위산이 마치 만개직전의 꽃봉오리처럼 소담스럽기만 하다. 해발 210m인 섬의 정상은 연화봉이라 불린다. 연화도의 이름과 관련해서는 이외에도 몇가지 전설이 있다. 연화도인이 등장하는 이야기도 그 중 하나다. 연산군이 불교를 배척하자 서울 실리암에서 수도하던 연화도인이 비구니 3명과 함께 이 섬에 들어와 지낸다. 수도에 정진하던 연화도인은 시신을 바다에 수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입적했던 것. 바다에 던져진 연화도인의 몸이 한 송이 연꽃으로 바뀌어 떠올랐다고 한다. 실리암이 있던 자리엔 주민들이 마을의 번성을 기원하는 서낭당이 들어섰으나 여전히 실리암으로 부르고 있어 이 전설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긴 칼 처럼 솟아있는 ..
욕지도(欲知島)는 전체면적이 14.95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큰 섬이다. 두미도, 우도, 연화도 등 12개의 유인도와 20여개의 무인도를 거느린 욕지면의 어미섬이기도 하다. 욕지도를 한자로 풀면 '지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섬'이다. 한 고승이 "도가 무엇이냐"는 시봉의 물음에 욕지도를 가리키면서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 觀世尊島)"라 했던 데서 지명이 유래됐다고 한다. 결국 여기서 가르키는 지식은 곧 도(道)인 셈이다. 예전에는 수많은 사슴들이 울창한 수목속을 노닌다 해서 녹도(鹿島)로 통했다. 아직도 사슴농장이 있어 사슴의 맑은 눈망울을 만날 수 있다. 덕동해수욕장은 몽돌밭으로 유명하다. 피서철이면 낚시꾼과 해수욕객들로 생기가 넘쳐난다. [승용차] ● 남해고속도로→서마산IC(14번 국도)→고성→통영→여객..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 당초엔 섬이 아니었으나 조선시대 곡물을 실어나르기 위해 운하를 만드는 바람에 섬이 된 곳이다. 지금은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육지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맑은 물과 해변의 기암, 천연의 백사장이 그림같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눈을 돌리는 데마다 볼거리가 풍부하다. 코큰바위,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처럼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바위도 찾아볼 만하다. 희귀식물과 모감주나무 군락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등 자랑거리도 적지 않다. 깨끗하고 쾌적한 숙박시설과 익숙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안면도의 장점이다. 안면도에는 무려 10개나 되는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백사장해변 삼봉해변 방포해변 꽃지해변 바람아래해변 등이 고운 풍광을 겨루고 있는 것이다. 배우 정우성이 자..
안면도 승언리에서 서남쪽으로 4Km쯤 떨어져 있는 꽃지 해수욕장은 완만한 수심과 맑은물로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해안길이 3.2Km, 폭 400여m로 서해안에서 대천해수욕장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해수욕장 전면에는 할미바위가 수문장처럼 전설을 간직한채 바라보고 서 있으며, 이 할미바위의 낙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촬영지이다. 이곳의 낙조는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더불어 '서해안 3대 낙조'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바로 옆에는 방포 포구가 있어 싱싱한 생선을 맛볼 수도 있지만 간조시에 게, 조개, 고동을 잡는 재미도 곁들일 수 있어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좋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by ahnznet 꽃지해수욕장의 해넘이 by 이지랑~☆ 꽃지해수욕장의 해..
주전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울산이 가진 가장 큰 재산 중 하나이다. 산허리를 따라 구불구불 돌아가면 조그만 포구가 정겨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쪽 창으로는 들녁과 야트막한 산이, 다른 한쪽으로는 언제나 새로운 모습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동북쪽으로 울산의 마지막 마을인 강동동은 울산 사람들에겐 더없이 정겨운 곳이다. 밤 풍경은 더욱 장관이다. 근사한 외양의 레스토랑이 건축선을 따라 이름다운 조명빛을 발하며 동화 속의 나라를 연상시킨다. 이는 도시 속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르다. 하얀 포말을 토해놓는 시커먼 바다, 멀리 수평선에 걸린 오징어 배의 하얀 불빛이 이국적인 레스토랑과 어우러져 또 다른 풍치를 체험하게 한다. 바다는 오래 전부터 그 모습 그대로 있다. 그러나 강동바다는 이제 새로운..
산동면소재지인 원촌마을에서 4km 거리인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와 이어지는 수기리 계곡은 한여름의 혹서도 마음 편하게 잊을 수 있는 곳으로 수락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치를 이룬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수락폭포에 직접 몸을 맡기고 있노라면 물줄기가 너무 아파 주위 경치는 보이지 않지만 어느새 온 몸의 피로가 사라진다. 높이 20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 하여 가족나들이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기리 계곡은 규모가 매우 크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의 휴식처로 적격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울산시 동남쪽으로 방어진항을 향하여 24㎞, 울기등대 산등성이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일산해수욕장은 길이가 400m, 폭 80m, 면적 0.32㎢로 모래질이 양호하며 중앙에 시내가 흘러 담수욕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수심은 매우 낮고 경사가 거의 없어 가족 물놀이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해수욕장주변은 울기공원(일산유원지)의 기암절벽과 송림을 끼고 있어 신선한 솔잎향을 맡으며 산책하면 온갖 시름이 사라질 정도로 경치가 좋다. 도시화의 물결에 밀려 호젓한 어촌의 소박함과 정취는 다소 떨어지지만 진하해수욕장과 함께 울산의 명소로 꼽히는 해수욕장이다. 특히 이곳은 신라시대 왕들이 즐겨 찾았던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일산해수욕장 앞바다에 있던 바위섬인 여기암은 신라시대 왕들이 궁녀를 거느리고 뱃놀이를 즐긴 곳으로 지..
남일대해수욕장은 사천 시내에서 동쪽으로 벗어나 약 3.5㎞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남해 상주 해수욕장을 제외하면 서부경남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여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기 때문에 외래 피서객들은 해수욕도 하면서 좋은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해변에 펼쳐진 백사장과 한려수도 청정해역의 맑은 물, 연안 유람선의 산뜻한 모습만 바라보아도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일찍이 신라말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이 이곳에 와서 남일대라는 이름을 새겼다고 하는 전설이 있으며 남일대는 남녘 땅에서 제일이라는 뜻이다. 이곳 백사장은 예로부터 인근의 부녀자들이 모래찜질을 하던 휴양지로도 유명했으며 해수욕장이 개장된 이후로는 해마다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 끝편의 주변 바위와 인근 ..
부산 해운대에서 북쪽으로 약 8km 떨어진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2km, 폭 50m, 면적 10만km2에 달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구불구불 달맞이 고개를 넘어면 곧바로 시야를 점령하는 것이 바로 송정해수욕장이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분위기도 조용한 해수욕장이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파도도 조용한 편이다. 여름엔 수영을 즐기기에 좋고 겨울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거닐면서 사색에 잠기기에 좋은 곳이다. 민박, 여관, 호텔 등 숙박시설을 비롯 싱싱한 생선회를 먹을 수 있는 횟집 등 유흥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진 편이다. 여름에는 선착장에서 모터보트와 유람선을 탈 수 있다. 각종 유흥시설과 언제나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해운대나 광안리와 달리 호젓한 해변 분위기를 간직..
해운대 해수욕장에 버금가는 부산의 해변 명소다. 남천동에서 민락동에 이르기까지 1.8㎞아름다운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다. 바다 위로는 수상스키, 제트스키,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가 수시로 펼쳐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민락동 회센터를 비롯 해수욕장 근처에는 싱싱한 생선회를 싸게 먹을 수 있는 횟집들이 즐비하다. 이 횟집들은 부산 사람들이 부산에 놀러오는 외지인들을 데려가는 코스의 하나로 꼽힐 만큼 유명하다. 그만큼 여기서 맛보는 생선회와 바다 풍치는 팔팔 살아있는 활어같은 부산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매개체로 충분하다. 민락회센터는 일반적인 횟집과는 달리 1층의 활어 판매장에서 활어를 직접 사서 2층의 횟집에 가서 자리세와 초장 값을 내고 먹는 방식이다. 그 과정도 싱그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