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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Travel
2020.7.17(금) ~ 7.26(일) 일상을 잊고 삶의 유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세계화된 축제! 젊음과 열정을 제대로 표출할 수 있는 화끈한 축제! 누구에게나 화끈한 일상탈출의 문을 열어 놓고 있는 축제!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 - 축제에 참여하는 순간부터 국적, 인종, 언어, 연령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체험형 축제 보령머드축제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백사장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로 해수욕 및 머드체험을 동시에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청정갯벌에서 진흙을 채취하여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 머드분말(mud powder)을 이용한 머드마사지(해변셀프 마사지, 첨단머드마사지체험)와 머드체험행사가 운영되고 있다. 머드체험행사에는 대..
북위 34°17′38″, 동경 126°05′0″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본래는 갈머리, 갈두(葛頭) 등으로 불리어 왔으나 최근 땅끝마을로 정착됐다. 갈두란 말은 우리말로 칡머리란 뜻이라고 한다. 이곳에 칡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말도 있고 사자봉 형세가 칡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얻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이곳이 알려진 것은 1979년 사자봉 정상의 봉화대를 발굴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토말(土末)'이라는 글자가 음각된 암벽이 발견되면서 부터이다. 이 바위의 각자는 발굴직후 훼손되어 지금은 볼 수 없다. 이곳은 1980년 보길도로 가는 항로가 개발되고 1987년 전망대와 토말탑이 완공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토말비는 갈머리 뒷산인 사자봉(122m)에 있다. 1m가량 높이의 비 앞면에는 '土末..
경남 거창의 소금강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바위 벼랑이 있는 곳. 거창 북쪽에 위치한 덕유산 삿갓골샘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동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비경을 만든 것이 월성계곡이다. 월성계곡 들머리는 강선대와 모암정. 강선대는 경치가 빼어나 옛날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모암정 곁에는 성천의 운첨폭포를 안고 있는 덕산정이 있다.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넓은 반석들은 물결에 패여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물 흐름이 마치 겨울 눈 흩날리는 모습 같다는 창선리 분설담은 과연 이름값을 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수승대는 거북 모양의 천연 바위로 높이 약 10m, 넓이 50㎡이다. 덕유산 영봉에서 솟아오른 성천, 산수천, 분계천과 덕유산 지봉에서 흘러나온 갈천은 위천으로 모여 들었다. 그 물길이 거북 모양의 흐름을 만들면서 바위 거북을 빚어 놓았다. 그래서 수승대를 구연대, 암구대라고도 한다. 수승대는 모현대, 수송대라고도 불린다. 옛날부터 수 많은 현인들과 은사들이 이 곳을 찾았다고 한다. 모현은 현자를 사모한다는 의미다. 수송은 '근심을 보낸다'는 데서 나왔다. 이곳이 세상사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풍광이 아름답다는 말일 것이다. 수승대란 현재 이름은 퇴계 이황 선생이 거창을 지나다 '수송'의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 하여 '수승'으로 고친데서 비롯됐다. 수승대 북쪽에는 퇴계 선생과 갈천 선생의 시가 새겨져 ..
비양도(飛揚島)는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과 협재굴 그리고 한림항 등과 연결되어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봉우리가 날아와서 만들어졌다는 독특한 유래를 간직하고 있는 작은 화산섬 이다. 우도와 연도교로 이어져 있다. 가 볼만한 곳으로는 여인네가 아기를 업은 형상인 '애기업은 돌'을 비롯하여 6개의 봉우리로 된 비양봉 및 2개의 분화구가 있다. 비양봉의 높이는 해발 114m로 오르기가 어렵지 않다. 정상에 서면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섬을 한바퀴 도는데 1시간 30분이면 족하다. 섬에서 보는 한라산과 협재 해수욕장이나 반대편인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비양도는 한 폭의 그림처럼 단아한 느낌을 준다. 섬주위에는 80여종의 어종이 서식하고 각종 해조류가 자라나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제주 특산품인 옥돔도 많이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는 '환상의 섬' 또는 '신비의 섬'으로 불릴만큼 아름답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국의 정취 때문에 국내 관광지로는 첫 손에 꼽힌다. 외국여행이 활발해지기 전까지는 '신혼여행지'의 대명사이기도 했다. 섬의 모양은 타원형이다. 동서의 길이는 73km, 남북의 길이는 41km로 총면적은 1,845평방킬로미터에 이른다. 해안선을 따라 시원하게 닦인 일주도로는 총연장이 182km. 그외에도 여러개의 횡단 도로와 도로망이 잘 정비돼 있어 움직이기도 쉽다. 행정구역은 2개시 2개군 7개읍 5개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주 인구는 53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제주도의 상징은 뭐니뭐니 해도 한라산이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한라산의 높이는 해발 1,950m. '오름'이라 불리는 ..
우도(牛島)는 제주 성산포에서 배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짧은 시간안에 다녀갈 수 있는 여건 때문에 제주도를 찾은 신혼여행객들과 일반 여행자들의 단골코스로 꼽힌다. 섬이름은 모양새가 소의 머리와 닮았다는데서 유래됐다.조선시대 조정에 진상하는 소를 키우던 무인도였다는 데서 이름을 따왔다는 설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1800년대 중반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해 유인도가 됐으며 지금도 산자락에서 소들이 자라고 있다. 우도의 가장 큰 자랑은 산호사 해수욕장이다. 산호가 부서진 모래밭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호주 등 외국의 해변에서나 볼 수 있는 에머럴드빛 물결은 이국적인 풍치를 보여준다. 이렇듯 이국적 풍경 때문에 CF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인터넷 통신사의 광고에서 한석규가 피아노를 치는 해..
미포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동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도심 속의 조그만 어항이다. 이곳 주변의 횟집(포구 바로 옆 포장센터)들은 거의 대부분 자연산 고기를 취급하는데 우럭이나 광어 보다 어부들이 통발로 잡아 올린 잡어들이 더 입맛을 돋군다 지금은 상가들이 즐비하지만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 가면 호젓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수평선 너머 넘실대는 파도와 갈매기들... 심호흡을 한번 해보라. 가슴이 탁 터인다. 제일 쉽게 찾아가는 길은 해운대해수욕장 아쿠아리움에서 바다쪽을 바라보면서 왼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한국콘도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미포" 표지석이 보인다. 도보로 10분이면 넉넉하다. 해운대 관광유람선 선착장이 미포에 있는데 해운대 앞바다를 지나 동백섬을 돌아보고 남구의 절경인 이기대를 거쳐서 신선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해수욕장의 서쪽 끝에서 바닷가로 쑥 튀어나와 있는 동백섬에는 높이 2.5m의 인어상과 동백공원이 들어서 있다. 동백섬은 아주 작은 섬으로. 이 작은 섬은 경치가 빼어나 옛선인들조차 설래이는 마음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다 준 곳이기도 하다. 그러한 이곳을 산책로와 휴식처로 꾸며 부산 시민의 휴식공간과 관광지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그리고 이곳 동백 공원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기념비와 동상이 있다 동백섬에 도착하여 둘려보면 섬같은 느낌이 전혀 없고 작은 공원같은 느낌이 든다 .입구에 들어서면 관광 마차가 눈에 띄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보기 쉽지 않아서인지, 신기해서인 지 꼬마의 눈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입구를 따라 숲길 같은 곳을 5분 정도 걸어가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
섬 둘레 8㎞, 면적 1㎢가 안 되는 아주 작은 섬이다. 이 작은 섬에서 하루에 두차례 바닷길이 열린다.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물갈라짐 현상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 바닷길은 화성군 서신면 송교리 부두까지 2.3km에 이른다.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해 밀물로 다시 덮일 때까지 6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린다. 시각은 날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10여년 전만 해도 뭍에 나가려면 허벅지까지 뻘물을 들이며 힘들게 빠져나가야 했다. 지금은 시멘트 포장이 돼 자동차로도 바닷길을 지날 수 있다. 자연의 맛은 다소 덜하지만 바닷물 사이로 차를 타고 지나는 맛도 꽤 괜찮다. 바다가 갈라지는 곳은 우리 나라 통털어 다섯군데다. 진도, 여천군, 무창포, 해간도, 서신면 송교리와 이 곳이다. 이 가운..
옛날 용이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홍룡폭포, 폭포 바로 옆에 자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절이 홍룡사이다. 옛날 원효가 이곳에서 설법을 하였다고 한다. 설법을 듣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홍룡폭포에서 몸을 씻었다 하여 낙수사(落水寺)라고 불렸다는 얘기가 전해져 온다. 현재 이 절에는 대웅전 종각 요사 옥당 등이 있다. 천성산 -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피서철에는 계곡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가 끊이지 않는 산홍룡폭포 - 깎아 세운 듯한 바위는 위풍당당하고 흐르는 물의 기세!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원효암 - 원효대사가 창건한 암벽 위에 자리잡고 있는 수도도량
한송이 연꽃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연화도(蓮花島)는 바로 바다위에 피어난 연꽃이다. 바위산이 마치 만개직전의 꽃봉오리처럼 소담스럽기만 하다. 해발 210m인 섬의 정상은 연화봉이라 불린다. 연화도의 이름과 관련해서는 이외에도 몇가지 전설이 있다. 연화도인이 등장하는 이야기도 그 중 하나다. 연산군이 불교를 배척하자 서울 실리암에서 수도하던 연화도인이 비구니 3명과 함께 이 섬에 들어와 지낸다. 수도에 정진하던 연화도인은 시신을 바다에 수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입적했던 것. 바다에 던져진 연화도인의 몸이 한 송이 연꽃으로 바뀌어 떠올랐다고 한다. 실리암이 있던 자리엔 주민들이 마을의 번성을 기원하는 서낭당이 들어섰으나 여전히 실리암으로 부르고 있어 이 전설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긴 칼 처럼 솟아있는 ..
욕지도(欲知島)는 전체면적이 14.95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큰 섬이다. 두미도, 우도, 연화도 등 12개의 유인도와 20여개의 무인도를 거느린 욕지면의 어미섬이기도 하다. 욕지도를 한자로 풀면 '지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섬'이다. 한 고승이 "도가 무엇이냐"는 시봉의 물음에 욕지도를 가리키면서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 觀世尊島)"라 했던 데서 지명이 유래됐다고 한다. 결국 여기서 가르키는 지식은 곧 도(道)인 셈이다. 예전에는 수많은 사슴들이 울창한 수목속을 노닌다 해서 녹도(鹿島)로 통했다. 아직도 사슴농장이 있어 사슴의 맑은 눈망울을 만날 수 있다. 덕동해수욕장은 몽돌밭으로 유명하다. 피서철이면 낚시꾼과 해수욕객들로 생기가 넘쳐난다. [승용차] ● 남해고속도로→서마산IC(14번 국도)→고성→통영→여객..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 당초엔 섬이 아니었으나 조선시대 곡물을 실어나르기 위해 운하를 만드는 바람에 섬이 된 곳이다. 지금은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육지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맑은 물과 해변의 기암, 천연의 백사장이 그림같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눈을 돌리는 데마다 볼거리가 풍부하다. 코큰바위,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처럼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바위도 찾아볼 만하다. 희귀식물과 모감주나무 군락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등 자랑거리도 적지 않다. 깨끗하고 쾌적한 숙박시설과 익숙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안면도의 장점이다. 안면도에는 무려 10개나 되는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백사장해변 삼봉해변 방포해변 꽃지해변 바람아래해변 등이 고운 풍광을 겨루고 있는 것이다. 배우 정우성이 자..
주전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울산이 가진 가장 큰 재산 중 하나이다. 산허리를 따라 구불구불 돌아가면 조그만 포구가 정겨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쪽 창으로는 들녁과 야트막한 산이, 다른 한쪽으로는 언제나 새로운 모습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동북쪽으로 울산의 마지막 마을인 강동동은 울산 사람들에겐 더없이 정겨운 곳이다. 밤 풍경은 더욱 장관이다. 근사한 외양의 레스토랑이 건축선을 따라 이름다운 조명빛을 발하며 동화 속의 나라를 연상시킨다. 이는 도시 속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르다. 하얀 포말을 토해놓는 시커먼 바다, 멀리 수평선에 걸린 오징어 배의 하얀 불빛이 이국적인 레스토랑과 어우러져 또 다른 풍치를 체험하게 한다. 바다는 오래 전부터 그 모습 그대로 있다. 그러나 강동바다는 이제 새로운..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찾아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보물이다. 여행자들은 소매물도 주변 경관을 그림에 비유한다. "바다와 섬이 있는 풍경을 상상해서 그린다 한들 이만한 장면이 나올 수 있을까"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 때문이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비취빛 바다와 바닷내음을 감싸안은 들풀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갯바위와 초원을 배경으로 한 하얀 등대가 눈부시게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있는 곳이 소매물도이다. 섬의 서쪽과 남쪽은 말 그대로 천태만상(千態萬象)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총석단애(叢石斷崖)다. 바위에 부딪혀서 튀어오르는 물보라는 오색무지개를 피워내는 재주를 연출한다.. 소매물도에서는 대매물도의 옆구리와 어유도,대덕도,소덕도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밀물때는 길이 끊겼다가 썰물 때면 몽돌길이 드러나 걸..
곡성읍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4km의 거리에 신라시대에 창건했다는 도림사가 있다. 이 도림사는 동락산(748.5m)의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려 하나의 계류를 형성하는 소의 '도림계곡'가에 세워져 있는 사찰로서 유락공간을 형성하는 계곡과 함께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도림계곡은 풍부한 수맥이 연중 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계류의 밑바닥에 층층으로 깔려 있는 암반은 장관이어서 시각적으로 정감을 주고있으며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계곡에 발달해 있는 암반은 그 특징에 따라 윗 편부터 제1 반석, 제2반석등과 같이 차례로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제9반석까지 있으며 그 길이는 약 1km에 이르고 있다. 또 각 암반에는 적절한 문귀가 새겨져 있으며 특히 오곡반석의 요요대(락락대) 아..
오륙도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며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은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부산항의 상징이기도 하다. 1972년 부산시지정 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되어 있는 오륙도는 남구 용호동의 끝인 승두말로부터 남남동 방향에 자리해있다. 보기에 따라서 다섯개로도 보이고 여섯개로도 보이는 바람에 오륙도라 불리지만 실제로는 된 우삭도(해발 32m), 수리섬(33m), 송곳섬(37m), 굴섬(68m), 등대섬(28m)등 5개로 이루어져 있다. 오륙도의 비밀은 우삭도에 숨겨져있다. 우삭도는 방패섬과 솔섬이 붙어있는데 바닷물이 높아지면 연결부분이 물에 잠겨 두 개로 보이는 것이다. 반대로 물이 빠져나가면 연결부분이 확연히 드러나 하나의 섬으로 보인다. 수리섬은 독수리의 모습에서 비롯된 이름. 섬 꼭대기가 비석..
여수하면 오동도, 오동도 하면 동백꽃이 연상될 정도로 동백꽃이 유명한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으로 길이 768m의 긴 방파제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바다의 꽃섬' 또는 '동백섬'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일설에 의하면 '먼 옛날에는 섬 일대에 오동도나무가 유난히 많았다." 하여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닥 한다. 임진왜란때는 이곳 오동도 일대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손수 심어서 활로 만들어 썼다는 시누대가 많아서 '대섬' 이라 불리기도 했다. 현재 오동도 곳곳에는 이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시누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쥐똥나무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섬 전체를 덮은 동백나무에서는 이르면 11월부터 한송이씩 꽃이 피기 시작해 겨울에도 붉..
금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걸린다. 숲이 울창하며 푸른 쪽빛바다 위로 한가로이 노니는 갈매기의 노래소리와 거대한 풍파에 깍여 나간 해안의 갖가지 기묘한 기암괴석이 절경이다. 맑은 물과 해변의 기암, 천연의 백사장(직포, 안도해수욕장)이 그림같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눈을 돌리는 데마다 볼거리가 풍부하다. 코끼리바위, 신선대, 신선바위, 코바위, 솔팽이굴 등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바위도 찾아볼 만하다. 노랑때까치, 수리부엉이 등 35종에 달하는 육지 희귀조류들이 서식하고 있어 새들의 낙원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아름다운 경치만큼 섬 사람들의 인심도 좋아 갈수록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고있다. 8월에서 11월 사이에는 직포, 신포, 미포 방파제에서는 볼락이나 숭어 감..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에 있는 섬으로 동경 131도52, 북위 37도14에 위치해 있다. 현주소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화산분출로 만들어진 화산섬이다. 동도(東島) 서도(西島)를 비롯 30여개의 바위섬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크기는 가로400m, 세로400m 가량으로 파악된다. 가장 큰 서도는 숫섬, 동도는 암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름은 '돌로 만들어진 섬'이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독섬'에서 유래됐다. 조선초에는 '우산도' 또는 '삼봉도'로 명명됐다. 동해의 푸른 바다에 우뚝 솟은 풍채도 아름답지만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희귀한 해조류들의 번식지여서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있다. 울릉도와의 거리는 뱃길로 93km.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 있어 발로 걸으면서 이모저모를 체험하긴 어..
제주 3대 폭포의 하나로 폭12m 높이23m의 폭포수가 안산암의 기암절벽을 따라 시원하게 떨어진다. 서귀포항 어귀 부터 천지연 폭포에 이르는 산책로는 아름다은 나무들과 징검다리로 폭포 못지않게 유명한 곳이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물 색깔 또한 청록색의 품위있는 루비색을 닮고 있으며 그 속엔 천연기념물 제27호인 무태장어가 살고 있다.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며 노닐던 곳이었다고 하니 그 자태가 말로 형용할수 있겠는가!! ▷ 제주도 : 이국정취 가득한 은혜의 땅, 환상의 섬
추자도는 한반도와 제주도의 가운데쯤에 자리해 있다. 추자도는 단독으로 떠 있는 섬이 아니라 상추자도 하추자도, 횡간도 등의 유인도와 40개에 달하는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다. 이곳은 관광지보다는 바다낚시터로 많이 알려져 일본의 '꾼'들까지 원정 낚시를 온다. 주변 새끼섬의 갯바위까지 모두 낚시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낚시꾼을 대상으로 한 민박집도 곳곳에 있어 숙식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관광목적으로만 추자도를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겉보기엔 특별한 명소가 없는 듯하지만 한번 구경한 사람들은'추자10경'의 아름다움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곳의 해수욕장은 규모가 작다. 모진이 해수욕장과 후포 해수욕장은 유명하진 않지만 조용히 여름 한때를 보내기에 부족하지 않다. 추자도와 인연이 깊..
제주시에서 일주도로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33㎞지점에 있다. 협재, 금릉해수욕장의 비경과 아름다운 비양도의 경관을 마주하고 있는 제주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10만여평의 대지에 야자수군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한림공원은 1971년 한림읍 협재리 바닷가 일원의 불모의 모래밭을 창업주가 매입, 트럭 수천대 분량의 흙을 실어와 객토작업을 하고 아열대 수목의 종자를 파종 육묘해 탄생한 공원이다. 이 공원의 대표적 볼거리는 협재 쌍용동굴. 이 동굴은 검은 용암동굴이 황금빛 종유동굴로 탈바꿈하는 세계 3대 불가사의 동굴로 동굴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명물이다. 이 동굴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236호로 지정, 보호받는 동굴. 2000여종의 희귀한 아열대 식물과 제주자생식물을 테마로 조성된 아열대식물..
부산 남구 용호3동 장산봉이 바다로 면한 동쪽 바닷가에 있는 대(臺)로 용호3동에 속한다. 용호하수처리장에서 고개 하나 넘은 곳에 있다. 장산봉(225.3m)이 바다로 면한 동쪽은 기기묘묘의 바위절벽으로 경관이 뛰어났지만 사람들이 오가기 위험하다.그래서 바다서 배로 그 경관을 즐긴다. 그러나 이기대 중심자리는 직각으로 된 절벽이 아니라 바다에 접한 암반이 비스듬한히 기울어져 평면에 가깝게 된곳이 산을따라 2km정도 바닷가로 이어져 있다. 그 바위반석에서 동해를 바라보는 경관과 밀려드는 파도를 바라보는 경관이 빼어났을 뿐 아니라 낚시꾼의 낚시터로 아주 좋은곳이다. 그 동안 군작전지구가 되어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1993년에야 개방 되었다. 이기대(二妓臺)는 용호동 동쪽에 위치한 장자산(해발 225m)..
부산 수영구 민락동 바닷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회"이다. 부산지역에는 많은 유면한 회센터가 있지만 광안리를 끼고 있는 민락동 회센터야 말로 주변 바닷가를 둘러보면서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989년부터 회단지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민락동 회시장은 값싸고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부산 사람들 사이에 소문난 횟집 밀집지역으로 매주말이면 불야성을 이룬다. 광안리 해변자락의 끝에 위치하고 있는 민락동 회시장은 민락타운, 광안어패류시장, 활어시장, 민락어패류시장, 씨랜드회센타 등 주변에 300여개 업소가 성업중이며, 주차공간도 매우 잘 확보되어 있다. 직접 고기를 골라 드시고 싶은 분은 횟감을 파는 상점에서 자신이 직접 회를 골라 근처의 횟집에서 1인당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면 회를 장만해..
충남 보령시 청라면 한여름 무더위를 쫓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폐광의 자연풍을 이용하여 몸을 식힐 수 있기 때문이다. 탄광의 갱도는 깊게는 지하 몇㎞까지도 내려가므로 갱도안에는 땅 속의 냉기가 스며들게 된다. 냉풍욕장은 이런 자연조건을 이용한 것이다. 바깥 온도가 30도를 넘더라도 갱안에는 차가운 기운이 감돌아 12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굴을 따라 걸어가면 더위는 어느 틈엔가 사라져 버린다. 외부의 기온이 높을수록 갱속의 바람이 시원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냉풍욕장과 어깨를 마주댄 식당에서는 폐광의 자연풍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전을 팔고 있다. 냉풍욕장 인근양송이 재배농가에서 수확한 양송이 버섯으로 그 맛이 타지역 양송이에 비할 바가 못된다. 냉풍욕을 마치고 냉풍욕장 주위에 마련된 휴식..
3개의 섬으로 구성된 거문도는 다도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신비의 섬으로 지정돼 있는 신비의 섬이다. 여수에서 쾌속선이나 일반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면서 수평선 위에 점점이 나타나는 다도해의 섬들을 바라보는 정취가 그윽하기 이를데 없다. 거문도 바로 옆에는 역시 절경으로 유명한 백도가 있어 주변 여건도 좋다. 거문도에는 유림, 이곡명사 등 해수욕장이 두개 있는데 모두 깨끗한 백사장이 자랑거리다. 이곡명사 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잘생긴 자갈이 깔려 있다. 가족단위로 가서 어른들은 바다낚시를 하고 어린아이들은 조개를 주으며 놀 수 있다. 유림해수욕장은 작은 자갈들이 깔려있어 낭만을 더해준다.거문도 선착장 일대에 숙박시설이 꽤 있으므로 여장을 이곳에 풀고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룬 백도를 한바퀴 도는..
백도의 첫 인상은 정갈함이다. 깎아지른 듯 험준한 바위산이 있음에도 그렇게 보이는 것은 바위들이 마구잡이로 솟아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흡사 손으로 다듬기라도 한듯 간결한 선을 보여주고 있다. 이 아름다움은 홍도에 비견되기도 한다. 백도는 무인도다. 구경을 하려면 1시간 거리인 거문도에 여장을 풀고 유람선을 타야 한다. 이 섬은 흑비둘기, 가마우지, 휘파람새, 바다직바구니 등 조류 30여종의 보금자리다. 서로 어우러져 둥지를 틀고 사는 모습은 자연의 조화를 그대로 보여준다. 백도는 눈향나무, 원추리 등 야생식물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주변 해역엔 170종에 달하는 해양생물이 서식한다. [승용차] ● 서울 ⇒ 광주 ⇒ 여수(6시간 소요) 부산 ⇒ 마산 ⇒ 순천 ⇒ 여수(5시간 소요) [대중교통] ..
광안리 해변에 위치한 민락회센터 모습니다. 부산 광안리를 찾아온 분들은 꼭 한번씩은 들러 싱싱한 회를 만끽하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창밖으로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를 보면서 맛을 음미하세요.^^ DSK_1767 by titicat [여행정보/해수욕장] - 광안리해수욕장 :: 홍콩의 야경보다 더 황홀한 젊은 열기가 가득한 해변 [여행정보/명소] - 광안리 카페거리 :: 광안대교 야경 백만불짜리 무드를 잡을 수 있는 장소 [여행정보/명소] - 광안대교 :: 국내에서 가장 긴 해양 현수교, 국내 최초 해상 2층 교량. 21세기 부산의 새 상징물 [여행정보/명소] - 민락동 횟집거리 :: 광안리 민락동 회센터 주변 바닷가 둘러보면서 회 즐길 수 있는 곳 [여행정보/해수욕장] - 광안리해변 '문화의 거리'로 부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