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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걸선생묘 - 조선 중기의 유학자인 백인걸 선생의 묘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양주시 광적면 효촌1∼2리 산26

조선< 朝鮮 > 중기< 中期 >의 유학자인 백인걸(1497∼1579) 선생의 묘이다. 선생의 자< 字 >는 사위< 士偉 >, 호< 號 >는 휴암< 休庵 >, 시호< 諡號 >는 문경< 文敬 >이다. 선생은 조광조< 趙光祖 >의 문인< 文人 >으로 중종< 中宗 > 32년(1537) 식년< 式年 > 문과< 文科 >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양주< 楊州 > 목사< 牧使 >로 있을 때 선정< 善政 >을 베풀어 주민들이 선생을 위하여 축수< 祝壽 >의 시를 지어 노래로 옮기기까지 하였다. 명종< 明宗 > 즉위년< 卽位年 >(1545) 을사사화< 乙巳士禍 > 때 관직을 물러난 후 고향에 은거하다가 명종 22년(1567)에 71세로 다시 관직에 나왔다. 선조< 宣祖 > 때에는 대사간< 大司諫 >, 대사헌< 大司憲 > 등을 지내면서 동서< 東西 > 분당< 分黨 >의 폐단을 논하고 군비강화를 강조하였다. 그는 청백리< 淸白吏 >로서 학문에도 뛰어났다. 묘 앞에는 송시열< 宋時烈 >이 글을 짓고 송준길< 宋俊吉 >이 글씨를 쓴 신도비< 神道碑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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