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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서원지 - 이원익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제사 지내던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광명시 소하2동

충현서원< 忠賢書院 >은 조선< 朝鮮 > 인조< 仁祖 > 때 명상< 名相 > 오리< 梧里 > 이원익< 李元翼 > 선생< 先生 >의 뜻을 기리고 제사 지내던 곳이다. 선생은 선조< 宣祖 > 2년(1569) 별시< 別試 > 문과< 文科 >에 급제한 후 호조좌랑< 戶曹佐郞 > 등 여러 벼슬을 거쳐 임진왜란< 壬辰倭亂 > 때는 평안도< 平安道 > 도순찰사< 道巡察使 >가 되어 평양 탈환 작전에 큰 공을 세우고 제도도체찰사< 諸道道體察使 >와 영의정< 領議政 >에 올라 난국< 難局 >의 책임을 맡고 전쟁을 지휘하였다. 전후< 戰後 >에 광해군< 光海君 > 치하< 治下 >에서 영의정으로 폐모론< 廢母論 >에 반대하다 유배< 流配 >, 은퇴하였다. 그후 인조반정< 仁祖反正 >으로 다시 영의정에 올라 어려운 정국< 政局 > 수습에 큰 업적을 남기었다. 선생은 청백리< 淸白吏 >로 뽑힐 만큼 일생을 청렴결백< 淸廉潔白 >하게 지냈으며 문장에 뛰어났고 서민적인 인품으로 많은 일화< 逸話 >를 남기었다. 원래 효종< 孝宗 > 9년(1658)에 고려< 高麗 >의 강감찬< 姜邯贊 > 서견< 徐堅 > 등을 모시기 위해 세워 삼현사< 三賢祠 >라 불리었는데 숙종< 肅宗 > 2년(1676)에 사액< 賜額 >이 내려 충현서원< 忠賢書院 >이라 하고 이원익 선생도 함께 배향< 配享 >하였으나 현재 서원은 없어지고 터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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