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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 한려해상국립공원

by 넥스루비 2007. 8. 7.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남해의 잔잔하고 영롱한 쪽빛바다, 굽이굽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끝없는 해안선, 하얀파도를 시원하게 가르며 그림처럼 오가는 다양한 배들, 그리고 곳곳에 깃든 수많은 전설과 역사들을 안고 있다. 예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뱃길로 이름난 한려수도 ....
그 뱃길 300리에 점점이 놓여있는 크고 작은 섬들은 마치 보석을 흩어 놓은 듯 하다.

한려해상공원은 우리나라 남쪽인 거제시,사천시,통영시,하동군,남해군,여수시에 걸쳐 있으며 각 지역마다 각기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섬인 거제도의 남쪽해안선을 따라가노라면 붉은 동백꽃이 곳곳에 그 고운 자태를 뽐내며 무리지어 피어있고 몽돌을 끝없이 펼쳐놓은 학동해수욕장과 갈매기 넘나드는 잔잔한 바다위의 점철된 섬들 사이로 이리저리 다니는 배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하여 해금강이라 불리우는 갈곶도는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사자바위와 촛대바위등 기암괴석과 십자동굴등 해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고 이곳의 삼신이 이 마을을 지켜온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한산도를 비롯한 40여개의 크고 작은 유·무인도의 독특한 지형을 창출하고 있는 비진도의 선유봉, 해안굴곡이 심하고 간만의 차이가 적은 남해의 전형적인 해안풍경을 연출하는 풍화리와 학림도,미륵도의 자연경관과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된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활엽관목인 팔손이 나무등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임진왜란 당시 이충무공이 지은 제승당과 한산대첩의 유적지인 통영 한산지구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가장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국도 19호선의 마지막 종착지인 남해섬을 들어 설려면 1973년에 준공된 동양 최대의 현수교인 남해대교를 지나야한다. 남해대교는 길이 660m, 폭12m, 교각높이 80m 인 2차선 교량으로 노량해협을 건너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남해섬의 남단으로 내려오면 이동면과 상주면의 경계에 있는 금산을 만나게 된다. 금산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영산으로 칭송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장암,대장봉,형리암 등의 기암괴석과 청인 단애한 38경을 안고있는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인 셈이다. 또한 이곳은 은은한 금은빛 융단인양 발끝을 간지럽히는 부드러운 모래알, 잔잔하고 맑은 수면, 백사장과 어우러 진해송의 방풍림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상주해수욕장이 있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승용차]
●부산
부마고속도로 - 마산IC - 고성 - 통영 - 거제도 - 장승포 - 유람선 선착장

●서울, 대전
경부고속도로 - 부마고속도로 - 마산IC - 고성 - 통영 - 거제도 - 장승포 - 유람선 선착장

●광주, 전주
남해고속도로 - 사천IC - 고성 - 통영 - 거제도 - 장승포 - 유람선 선착장


[대중교통]
●선박
* 부산 연안부두-장승포 연안부두-유람선 선착장
* 진해(속천)-거제도( 실전 카페리 부두)-장승포-유람선 선착장
* 마산-거제도(고현부두)-장승포-유람선 선착장

●항공기
* 김포공항-김해공항-부산연안부두-장승포-유람선 선착장
* 사천공항(진주)-고성-통영-거제도-장승포-유람선 선착장

●시외버스
*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 - 남해(6시간 소요)
*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 - 남해

●고속버스
서울 - 남해 : 6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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