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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 첨단 설비를 결집하여 건설한 다목적 공연장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는 공익법인 LG연암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의 창작과 교류를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가 중심이 되는 21세기 창조사회의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공사비 650억원을 들여 건설한 곳입니다. LG아트센터는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음향 조건과 국내초유의 첨단 무대 설비를 비롯하여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한 각종 편의시설로 인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아트센터 상남홀은 무엇보다도 관객 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돋보입니다.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지하 1층 전문식당가와 더불어 각 층마다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Bar)를 마련함으로써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관객이 공연 티켓을 구입할 때 매표원의 PC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모니터를 보면서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객석 내에는 항공기에서나 볼 수 있는 안내원 전용 벽면 간이 의자를 설치하여 공연 중 진행을 위해 서있는 안내원 또는 진행요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이들로 인한 공연관람의 방해를 줄이게 하는 등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였습니다. LG아트센터 상남홀이 가장 자랑하는 것은 완벽한 음향 시스템입니다. 다목적 공연장이 가지는 음향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독특한 가변형 잔향 조절 시스템을 채택함으로써 장르에 따라 최적의 음향 조건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지하철과 연결된 건물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진동과 도심의 각종 소음이 객석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표면과 공연장 외벽 사이에 특수 제작된 고무 패드 형태의 구조분리체(Acoustical Joints 및 Isolation Bearing Pad)를 넣어 외부와 격리시키는 공법을 고안하여 시공하였습니다. 공조와 조명에서 발생하는 소음 또한 최소화하였는데, 우선 객석 의자 밑에서 공조가 되는 방식(Chair Pedestal)을 사용하여 천정에서 공조 할 때 생기는 공기의 마찰로 인 한 미세한 소음조차 허용하지 않았으며, 객석 조명기구와 연주회용 조명 장비를 고효율 디머(High rise dimmers)로 컨트롤함으로써 조명 조정 시 생기는 필라멘트의 잡음도 최소화시켰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유럽의 방송국과 실황 녹음을 하는 몇몇 콘서트홀에서 채택하고 있는 첨단 시스템으로써 녹음 스튜디오에 버금가는 음향환경을 제공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완공 후 개관 전까지 충분한 테스트 및 시운전 기간을 갖는다는 점도 신선합니다. 충분한 준비없이 관객을 맞이했던 국내의 여타 공연장과는 달리 LG아트센터 상남홀은 99년 11월 완공 후부터 2000년 3월말 개관하기 전까지 약 4개월 가량 철저한 음향 및 장비 테스트와 시운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승용차]
LG 강남타워 지하 주차장

[대중교통]
*지하철
지하철 2호선 타고 영삼역 하차, 6번 출구로 나옴
*버스
일반버스 : 38-2, 555-2 (영삼역 하차)
좌석버스 : 960 (역삼역 하차)
마을버스 : 1번 (역삼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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