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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암정사 - 겸암이 학문과 제자 양성에 힘쓰던 곳

by 넥스루비 2016. 9. 22.

명종 22년(1567년) 서애 유성룡의 맏형인 겸암 류운룡 선생이 지은 건물이다. 겸암은 이 곳에서 도학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썼다. 부용대 상류의 언덕에 있다. 이 건물은 강줄기가 마을에서 가장 멀리 휘도는 높은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많이 떨어진 곳으로 지금도 가기 힘든 외진 곳에 속한다.

건물 구조는 2층 누각식의 목조 건물이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중층 누각식의 누 마루를 둔 5양(梁)집이며 장대로 마감한 높은 축대 위에 세워졌다. 일자형 평면이며 길이가 4칸에 너비가 2칸이고 큰 방은 2칸으로 서편에 있다. 

안채는 동단에서 꺾인 ㄱ자형집이며 길이가 6칸이고 너비가 4칸 크기이다. 현판 글씨는 퇴계 선생의 친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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