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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박물관 - 최초의 사설 탈 전문박물관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287

하회에는 탈박물관이 있는데, 이는 건국 최초의 사설(私設) 탈전문 박물관으로 1996년 6월에 개관되었다.
마치 수원시에 있는 수원성을 옮겨놓은 듯한 외형의 이 박물관은 전적으로 하회탈에 자신의 삶을 건 장인(匠人) 김동표씨에 의해 구상되고 개관에 이를 수 있었다.

240여평의 3관의 전시실에는 600여 점(국내 300여 점, 국외 300여 점)의 각국 탈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탈박물관을 개관한 김동표씨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자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인정 하회탈 공식제작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표씨는 1976년 스물다섯에 하회탈을 깍기 시작하여 오래전부터 탈박물관을 짓기로 마음 먹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나가 광범위하게 각양 각색의 탈들을 수집 연구해 왔다.

"연중 탈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탈과 관련된 악기나 의상도 함께 보여주는 것 말입니다."
특히 하회탈 앞에 서면 이야기는 신이 나고 김동표씨는 하회탈을 닮는다.

김동표씨는 풍천면 구담리에서 순천 김씨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대목 기질을 발휘하였고 군에서 제대한 이후 1976년 하회탈을 깍는 공방을 만든 것이 탈과의 인연이라 한다.

※구하(九河) 김동표(金東表, 47세)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및 탈제작자
민학회 회원
하회동 탈박물관장

[승용차]
* 안동 -> 예천방면 25km -> 송현동 -> 풍산 -> 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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