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묘량면 신천리 1226
이 석탑 바로 곁에 석등 1기와 부도1기가 있어 옛부터 사지였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그러나 어떤 사찰이었으며 언제 폐찰되었는지 기록이 없다. 이 석탑은 단층 기단에 3층 석탑으로 전통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지대석을 1매 판석으로 마련하였고 그 중앙에 2단의 각형, 호형의 몰딩이 조식 되었다. 중석은 우주와 탱주 1주가 있어 각면 은 2구로 구분하여 위의 갑석을 받았다. 갑석 밑에는 부연이 있고 상면 중앙에는 탑신을 받기 위한 각형, 호형 몰딩의 괴임이 있다.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석이 각각 1석으로 3층까지 동일식이며 옥신 에는 아무런 조식이 없이 각층 4우주형이 마련되었다. 또 옥개석 은 추녀 밑은 수평이며 전각에 이르러 반전이 뚜렷하고 옥개석 받침은 각층 4단이다. 상륜부는 방형의 노반이 놓이고 그 위에는 다른 장식이 생략된 채 편구형의 보주가 남아 있을 뿐이다. 이 탑은 전체적으로 웅대한 기상은 없으나 각부마다 세련되었으며 조각수법 또한 섬세하여 퍽 안정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양식에서 퇴화된 수법을 보이긴 하나 이만한 훌륭한 탑이 이곳 서남단에 까지 조성되었음은 당시 불교문화의 성세를 입증할 만하다
이 석탑 바로 곁에 석등 1기와 부도1기가 있어 옛부터 사지였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그러나 어떤 사찰이었으며 언제 폐찰되었는지 기록이 없다. 이 석탑은 단층 기단에 3층 석탑으로 전통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지대석을 1매 판석으로 마련하였고 그 중앙에 2단의 각형, 호형의 몰딩이 조식 되었다. 중석은 우주와 탱주 1주가 있어 각면 은 2구로 구분하여 위의 갑석을 받았다. 갑석 밑에는 부연이 있고 상면 중앙에는 탑신을 받기 위한 각형, 호형 몰딩의 괴임이 있다.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석이 각각 1석으로 3층까지 동일식이며 옥신 에는 아무런 조식이 없이 각층 4우주형이 마련되었다. 또 옥개석 은 추녀 밑은 수평이며 전각에 이르러 반전이 뚜렷하고 옥개석 받침은 각층 4단이다. 상륜부는 방형의 노반이 놓이고 그 위에는 다른 장식이 생략된 채 편구형의 보주가 남아 있을 뿐이다. 이 탑은 전체적으로 웅대한 기상은 없으나 각부마다 세련되었으며 조각수법 또한 섬세하여 퍽 안정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양식에서 퇴화된 수법을 보이긴 하나 이만한 훌륭한 탑이 이곳 서남단에 까지 조성되었음은 당시 불교문화의 성세를 입증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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