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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원간과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자라...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634외 1필

수령<樹齡>은 55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3.3m, 가슴높이의 둘레가 2.3m, 뿌리 근처 둘레가 2.4m, 가지 밑의 높이가 1.3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5.8m, 서쪽이 6.3m, 남쪽이 5.5m, 북쪽이 5.7m이다. 뚝향나무는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곧추 자라지 않고 원간<原幹>과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水平>으로 자라는 것이 다르며 이천지방<利川地方>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이상의 크기는 자연상태<自然狀態>가 아니고 16개의 나무 지주<支柱>를 세우고 그위에 나무를 걸쳐서 조절한 결과 생긴 수형<樹形>이다. 조선<朝鮮> 세종때 선산부사 진성 이정<眞城 李楨>이 평북<平北> 정주<定州> 판관<判官>으로서 다산성<茶山城> 조역<造役>을 마치고 귀향할 때 심었던 3그루 중에서 남은 1그루하고 한다. 노송운첩<老松韻帖>에 이에 대한 내력<來歷>이 기록되어 있다고 후손들이 전하고 있다. 사실 여부는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후손<後孫>들이 전하고 있었기에 그대로 기록하였다. 이 나무에 대한 보호일지도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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