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충무공유물관 - 이충무공의 충절의 마음속으로..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100

충무공이 1598년 노량해 전 에 서 순국 하신지 100년 이지난 숙종 32년 (1706). 이곳에 충무공의 얼을 기리 기 위하여 사당을 세웠 으며 1707년 숙종께서 친히 현충사라 사액 하였다. 그 뒤 200여년 간 공을 추모하는 향불이 끓이지 않았으나 한동안 일제의 간악하고 치졸한 탄압으로 사당은 퇴락 하였었다. 이에 온 겨레의 염원을 모은 후 동아일보가 주관이 되어 1932년에 사당을 중건하였고 1945년 해방후에는 매년 4월 28일에 온 국민의 뜻으로 다시 충무공 탄 신기념제전을 올리기 시작해 공을 추모하 여 왔다. 1956년에는 일생을 충의에 살고 나라를 구하신 높은 덕과 충성을 기려 이 곳을 성역화하고 현충사를 증건하였으며 I974년까지 종합적인 고성공사를 시행하여 오늘의 경관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본전에 다가갈수록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진다.
걸어가면서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고 마음가짐을 가지런히 하게 된다.
충무공의 정신을 되세기려는 후손들의 당연한 자세일지도 모른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현충사 경내 차량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묵묵히 후손들을 내려다보고 있는 영정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하고 나면 본전 주변의 대나무숲이 충무공의 대쪽같은 애국충정을 말해준다.
내려오는 길에 유물전시관에 들르면 거북선을 비롯해 화포, 장검 등 무기류와 난중일기, 해전도 등 충무공의 유무을 볼 수 있다.


[승용차]
29번 국도를 따라 평택방면으로 0.7km 가다보면 곡교천 위로 충무교가 나온다. 충무교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624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면 바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가다보면 좌측으로 아산시청 구 건물이 보이고 그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곡교천이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온다. 끝없이 펼쳐진 듯한 은행나무 가로수 사이로 난 길을 주변 흥취에 젖어 달리다 보면 어느덧 차는 현충사에 닿는다

[대중교통]
◆온양에서 현충사까지는 4km미터 거리로 동서증권 앞에서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 행된다

◆기차
☞ 서울역 → 온양온천역 (06 : 30 ∼ 19 : 50, 1시간 간격,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0418) 545-7788

◆고속버스
☞ 서울강남터미널 (06 : 00 ∼ 21 : 00, 20 ∼ 30분 간격, 소요시간 : 1시간 30분)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