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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동 횟집거리 - 남천동 횟집거리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동 뉴비치아파트단지 입구의 남천시장 도로 좌우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50여개소의 횟집이 성업중이다. 횟집에서 바로 고기를 주문하여 회를 먹을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남천해변시장에서 활어를 구입한 후 횟집에 간다.

횟집에 가면 초장, 그리고 회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상추 등 각종 밑반찬을 1인당 4,000으로 계산하여 회를 장만하여 준다. 남천동 횟집거리는 예년에 비해 횟집 업소의 수가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남천 삼익 아파트를 중심으로 많은 횟집들이 들어서 있다.

■ 생선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 ■
생선회 맛은 씹을 때에 이빨로 느끼는 촉감, 즉 육질의 단단함에 의하여 결정되며, 육질이 단단한 어종일수록 고급 횟감으로 취급한다.

횟집에서 생선회를 먹는 방법은 상추에 생선회 몇 점, 마늘, 고추, 막장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생선회를 먹는 법은 일본 사람들이 제일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비싼 생선회의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잡탕맛을 보는 시식 방법이기 때문이다.

생선회도 축육과 마찬가지로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 식품인 야채를 같이 먹는 방법이 좋다. 따라서 현행과 같이 상추에 싸서 방법이 아닌, 비싼 생선회의 맛을 음미하고, 야채를 따로 먹는 형태로 해야할 것이다.

생선횟집에서 조리한 생선회의 쟁반에 레몬조각이 놓여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레몬을 짜서 생선회위에 고르게 뿌린 다음에 생선회를 먹으며, 이렇게 하는 것이 비린내를 없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생선회는 살아있는 활어로 바로 조리하므로 비린내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선회의 종류에 따른 독특한 맛을 레몬즙이 막아 버리므로, 고유의 맛을 보지를 못하는 시식방법이다. 생선요리에 레몬즙을 뿌리는 것은 생선이 선도가 떨어지면 암모니아 등 좋지 못한 냄새성분이 나오므로 산성인 레몬즙이 이것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선도가 떨어진 조리 어육에는 뿌릴 필요가 있지만, 생선회에는 뿌릴 필요가 없다. 개인적으로 레몬즙 맛을 선호한다면, 자기의 고추냉이 소스에 뿌려야 할 것이다.

■ 생선회에 대한 문의 사항 ■

생선회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육질향상기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신 분은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바로 답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락처 : 부경대학교 051-620-6417, 전자우편 : yjcho@pknu.ac.kr

[대중교통]
●20번, 142번, 155번, 131번, 131-1번, 51번, 51-1번 83번, 108번 109번이용 대남교차로에서 하차, 해변시장쪽으로 도보 5분 소요

●용호동에서 8번 마을버스(배차시간 20분, 소요시간: 10분)으로 남천동 해변시장 하차

● 지하철 2호선 남천역 하차,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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