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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동석조석가여래좌상 - 사실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 당시의 걸작으로 평가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김천시 남면 오봉리 65

이 석불< 石佛 > 좌상< 坐像 >은 지금은 없어진 갈항사< 葛項寺 > 터에 있는 불상< 佛像 >으로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좌불< 坐佛 >이다. 만들어진 시기는 갈항사 삼층석탑< 三層石塔 >의 건립 연대인 경덕왕< 景德王 > 15년(758) 무렵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상은 오른손은 무릎아래 쪽으로 향하게 한 항마촉지인< 降魔觸地印 >을 한 손과 오른쪽 무릎 등의 파손이 심한 편이나, 예쁘고 둥근 얼굴, 발달된 젖가슴, 굴곡이 선명한 신체에 밀착된 자유롭고 부드러운 옷주름선 등은 사실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 당시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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