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향교 - 무안 향교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 260-1

무안향교는 태조 3년(1394)에 읍성남 쪽 공수한(연 남산)에 시창하였다가 성종 1년(1470)에 비봉상 아래 현지에 이건하였으며 그 후 수차에 걸쳐 개보수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건물은 원래 대성전, 제기고, 명륜당, 신문, 동·서게, 동별당, 외삼문, 사마제, 양사제, 무학당, 홍전문, 교직사 등이 있어으나 현재 사마제, 양사제, 무학당, 홍전문은 없어졌다. 건물의 배치를 보면 전체적으로 남향의 좌향이며 경사지에 3 단의 지반차를 두고 대성전 명륜당을 잇는 전학후묘의 축배 치를 하고 있으며 동·서제의 사이에는 수령 약 600년 되는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각 건물을 보면 대성전은 정면 3간, 측면 3간으로 자연석의 덤벙주초상에 배흘림이 약한 원주를 세웠으며 가구는 2고주 5량으로 공포는 외목도리의 행공담차를 익공위에 소로를 얹어 받치고 있는 주심포계의 외1출목 이익공양식이다. 주도와 장혀 그리고 창방에는 소루와 두공담차를 얹었는데 창방과 도리사이에는 좁은 간격의 뜬 장혀가 있고 소루로 끼워져 있어 특이하다. 지붕은 겹처마로 맞배지붕에 풍판이 있다. 명륜당은 정면 5간 측면 3간으로 전면양우주와 후면 전체를 방형 장대석을 사용하였는데 그 외는 자연석의 덤벙주초상에 원주를 세웠다. 가구는 5량으로 무익공식이며 지붕은 홑처마의 맞배지붕으로 된 익사가 있다. 동제는 정면 5간 측면 1간으로 방형 정평주초상에 방주를 세 운 5량가 납도리 집으로 내부는 모두 온돌방이다. 서제는 정면 4간 측면 1간 전퇴로 된 납도리집으로 우측 2간 은 전퇴에 툇마루를 놓고 안쪽에는 온돌방으로 사용하며 좌 측 2간은 현재 부엌과 창고로 쓰고 있다. 서제의 우측면에는 전 건물의 주초석이 반쯤 흙에 묻혀 있다. 명륜당 좌측에 있는 제기고는 정면 3간, 측면 2간으로 1고주 5량가의 무익공식 건물이며 맞배지붕이다.


[승용차]
● 서해안고속도로→목포방행→무안IC→무안읍

● 남해고속도로→광주→나주→함평→무안읍

● 88고속도로→광주→나주→함평→무안읍

무안북중학교 옆에 위치

[대중교통]
● 고속버스
* 서울-목포, 3회 운행, 4시간 40분 소요
* 목포-무안, 5분 간격 20분 소요, 무안터미널 061-453-2518
* 광주-무안, 15분 간격, 5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