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련사 대웅전 - 백련사 대웅전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246

백련사 원래의 이름은 만덕산이란 산명을 따서 만덕사라 하였으나 지금은 백련사라 부르고 있다. 고려 고종 19년(1232)에 원묘국사 3세가 이곳에서 보현도장 을 개설하고 백련결사를 일으키 유서 깊은 고찰이다. 정면 3간, 측면 3간의 팔작지붕으로 겹처마인 다포식 건물이 다. 일단의 막돌허튼층 쌓기의 높은 기단위에 덤벙주초를 놓 고 민흘림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에는 창방과 평반이 결구되 어 있으며 그 위에 주두가 있으며 보뺄목을 용두로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외 3출목, 내 4출목이며 외부살미첨차는 쇠서의 끝이 날카롭고 내부살미첨차는 끝에 연봉을 조출하였다. 2개의 고주 위에 대량을 걸치고 동자주를 2개 오려 놓고 그 위에 종보를 올려놓았다. 대량과 내출목 공포와의 사이는 용 모양의 충량을 만들어 설치하였다. 내부 천장은 층급이 된 우물천장으로 공포사이에 순각천장이 설치되어 있다. 처마의 연목은 두껍고 간격도 조밀하다. 문은 퇴칸이 2분합이고 어칸은 4분합이며 빗살무늬로 장식하였다. 네모서리는 활주가 설치되어 처마를 받치고 있다. 조성연대 는 조선후기로 추정된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