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곡 - 시조시를 관현악 반주에 얹어, 화평하고 장중하게 5장형식으로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126

가곡은 시조시를 관현악 반주에 얹어, 화평하고 장중하게 5장형식<五章形式>으로 부르는 것으로서, 고려가요의 맥을 이어오다가, 조선후기에 김천택<金天澤>, 김수장<金壽長>, 박효관<朴孝寬> 등의 명창들이 나왔다. 지금은 남창으로서 전효준<田孝俊>, 홍원기<洪元基> 등이 맥을 잇고 있다. 가곡은 16박을 한 장단으로 하는 것과 10박을 한 장단으로 하는 편장단이 있다. 한양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歌詞>의 예능보유자인 이주환<李珠煥>의 뒤를 이은 정경태<鄭坰兌>의 문하에서 시조가곡을 사사 받았으며, 또한 예능 보유자인 문인<門人>이던 송창섭<宋昌燮>과 고민순<高敏順>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1958년 제9회 진주 개천예술제<開天藝術祭>에서 시조부 수석을 하였고, 1974년에는 제15회 전라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1990년에는 제9회 전국고수대회 명고부<名鼓部>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후진양성 및 전주대사습놀이 시조부 심사를 맡고 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