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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마천면 마애여래입상 - 통일신라시대 양식이 남아 있는 고려 초 10세기경에 제작된 작품 본문

문화ㆍ행사

함양 마천면 마애여래입상 - 통일신라시대 양식이 남아 있는 고려 초 10세기경에 제작된 작품

여행정보 넥스루비 2007.08.07 00:09


경남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 768-6

이 마애 여래입상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거불조각(居佛彫刻)의 하나 로 광배(光背), 불신(佛身), 대좌(臺座)를 모두 갖추고 있다. 광배는 주형거신광(舟形擧身光)으로 두광과 신광이 두 줄의 양각선으로 조각되었고, 그 안에는 연주문(蓮珠文)이 새겨져 있고, 밖에는 화염문(火焰文)이 돌려져 있다.

불상의 전체 크기에 비해서 머리의 모발(毛髮)과 육계가 작지만 얼굴은 강건하면서도 원만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특히 코 주위와 꼭 다문 입가의 표현은 통일신라 말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거창 양평동 석조여래입상(보물 제 377호)과 비슷한 형상이다. 넓고 당당하게 벌어진 양 어깨에는 통견식(通肩式) 의 佛依를 걸치고 있는데 가슴에서 한번 반전되어 있다.

이와 같은 착의법은 인도에서 발생하여 중국을 거쳐 우리 나라로 들어와 통일신라 시대 조각에 유입된 양식으로 보여진다.
이 마애불은 인접한 지역인 거창 양평동 석조여래입상( 보물 제 377호)과 같은 시기인 통일 신라 말기 불상양식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은 두툼하고 커다란데 비하여 손은 균형이 맞지 않게 작아서 어색하다. 이것은 浮彫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계획상의 착오가 있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대좌는 앙연좌(仰蓮座)와 그것을 받치는 하대로 구분되며, 하대에는 우주(隅柱)와 탱주(撑柱)가 새겨져 있다. 대체로 통일신라의 전통양식을 따른 작품으로서 고려 초기인 10세기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 규모 : 불신 高 580Cm, 臺座 高 66Cm


[승용차]
함양군 -> 인월 -> 마천 -> 마천초등학교(31km)
함양군 -> 유림 -> 휴천계곡 -> 마천 -> 마천초등학교(3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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