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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설천면의음나무 - 농민들은 이 나무에는 마귀가 접근하지 못한다고 믿고 있다.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284

두릅나무과에 딸린 낙엽교목이며, 높이가 15m, 가슴높이의 둘레가 3.53m인데, 가지퍼짐은 동서쪽 21.5m, 남북쪽 15m로서 3m쯤 되는 곳에서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졌다. 음나무는 매우 빨리 자라 녹음수 또는 풍치수로 쓰인다. 이 나무의 남쪽방향에는 가지가 없다. 수령은 35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이 나무에는 마귀가 접근하지 못한다고 믿고 있어 가지를 잘라서 대문 위에 꽂아 놓기도 한다. 본부락의 수호신 같이 생각하며, 음력 정초에 이 나무앞에서 동제를 지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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