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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 세계지정 아름다운 수목원

by 넥스루비 2016. 6. 3.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 

태안반도 끝자락 바닷가 언덕에 자리잡은 소원면 의향리 천리포 수목원은 18만여평의 부지에 목련 450여종을 비롯, 7,000여종의 국내외 수종을 보유하고 있다.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천리포 수목원은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희귀식물의 보고. 또 원내의 연못에는 60여종의 조류와 곤충류가 서식하는 등 생태계 보존 상태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쌍용투자증권 고문인 민병갈씨는 30년 넘게 평일엔 직장일을 하고 매주 금요일이면 이곳에 내려와 나무를 심고 거름을 주면서 결혼도 마다한 채 열정을 쏟았다.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Carl Ferris Miller)가 1966년 수목원 조성을 시작하여 1971년부터 국·내외 세계수종으로 확대 현재 7,000여종(국내 3,000종, 국외 4,000종)에 이르며, 산교육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목원에는 미선나무, 머귀나무, 꽝꽝나무, 감탕나무, 초령목, 납매 등 국내외 희귀 수목과 보호수 7천여종이 있다.

국내보다는 외국에 더 잘 알려진 천리포수목원은 목련꽃재배지로 세계에서도 첫손꼽히는 곳이다. 4백여종의 목련은 단일 수목원으로는 국내외를 통틀어 그 예가 드물다. 4백 50여종에 이르는 호랑 가시나무도 이 수목원이 국제적인 명성을 갖게된 큰 이유다.

40년만에 열린 비밀의 정원 천리포수목원은 설립이후 40년간 연구목적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비개방 수목원이었다. 그러나 민병갈 설립자의 나무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총 7개의 관리 지역 중 첫 번째 정원인 밀러가든(Miller Garden)을 2009년 3월 1일부터 개방하게 되었다.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 032

◆ 홈페이지 : http://www.chollipo.org

[승용차]

◆도로망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 예산 → 서산 → 태안 → 만리포 → 천리포
서해안고속국도 포승 IC → 당진 → 서산 → 태안 → 만리포 → 천리포
전라도 군산 → 보령 → 홍성 → 서산 → 태안 → 만리포 → 천리포
서울에서 195km, 대전에서 202km

[대중교통]

◆대중교통
서울 남부터미널 ↔ 태 안 (06:30∼19:00, 20분간격, 3시간 30분소요)
대전 동부터미널 ↔ 태 안 (07:00∼19:00, 20∼30분간격, 4시간소요)

◆현지교통
태안터미널 ↔ 천리포 (07:25∼20:20, 30분∼1시간간격, 2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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