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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촌 :: 돈까스 한 가지로 16년 내력을 쌓은 곳

by 넥스루비 2007. 8. 9.
- 양식: 유생촌
- Address: 광주 동구 충장로2가 2-2
- Tel: 062-222-5200

유생촌은 광주시의 중심지인 충장로에서 돈까스 한 가지로 16년 내력을 쌓은 곳이다. 유생촌이 있는 충장로2가는 광주 제일의 번화가인 충장로의 핵심지대로, 가든백화점과 하니백화점, 무등백화점,푸라이비트 백화점 등 젊은 세대들을 주고객으로 한 백화점과 패션가가 줄지어 있어 거리풍경은 늘 활기로 가득하다.
또 외곽으로는 4~5개의 중앙은행 광주지점들과 지방은행 등 금융가가 가깝게 이어져 명실공히 광주시를 대표하는 중심가로 손꼽힌다.이런 번화한 패션점들 틈새로 몇걸음 들어서 있는 옛 가옥을 개조해 돈까스집을 시작한 것이 지난 82년. 하지만 지금은 1~2층으로 확장된 건물은 한꺼번에 3~4백명이 식사할 수 있을 정도의 큰 규모를 갖추고 광주의 음식명소로 손꼽힌다.
더욱이 손님이 몰리는 점심시간과 주말 저녁은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주메뉴는 맨 처음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돈까스이고, 그밖에 취향에 따라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비후가스와 생선까스, 그리고 오징어까스 가 있다. 또 튀김 요리를 즐겨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유생해물국밥과 유생촌정식을 내고 있다. 유생촌의 돈까스 맛은 각별하다. 고기는 광주의 삼호축산에서 그날 잡은 규격돈으로 암돼지의 등심 부위만을 들여온다.
그리고 생고기를 그대로 쓰지않고 고기를 콩알처럼 잘게 갈아 양념에 재우는데,양념 종류가 무려 32가지나 된다고 한다.
알맞게 재운 고기를 일정한 형태로 만들어 튀겨낸다. 또 튀기는 방법도 색다르다.돈까스를 튀겨내는 기름은 식물성 대두유만을 써서 담백한 맛을 최대한 살린다는 것이고, 돈까스를 튀겨내는 기름솥은 2중구조로 되어 있어 솥 밑에 물을 깔고 물 위에 뜬 기름에 튀겨내는 특수한 방법을 쓴다. 이렇게 하면 찌꺼기는 물에 가라앉고 튀김 기름은 늘 말갛게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도 역시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 돈까스가 타거나 하지 않고, 기름 소모도 적다고 한다.이렇게 튀겨낸 돈까스는 우선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함께 약간은 촉촉한 기분이 감칠 맛을 자아내고 담백한 뒷맛이 과연 별미다. 돈까스와 함께 야채샐러드, 스프, 반찬 등이 푸짐하게 곁들여져 한끼 식사로 거뜬하다. 후식으로 커피, 콜라, 사이다, 쥬스, 요구르트중에서 택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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