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양 남계서원 - 개암 강익이 문헌공 정여창을 기리기 위하여 창건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586-1

조선 명종7년(1552)에 개암 강익이 문헌공 정여창을 기리기 위하여 창건하고 남계서원이라 칭 하였다. 정유재란때 소실되어 그후 나촌(九羅)에 세워져 광해군 4년(1612)에 옛터인 현재의 자리에 중건하였다.

중종때의 학자로서 서원 창시자인 주세붕이 중종38년(1543)에 문성공 안향을 위해 창건한 죽계서원(一名 紹修)이 최초의 서원이고, 그 다음이 남계서원이다. 

그후 숙종때 개암 강익을 동편에, 동계 정온은 서편에 배향하였고, 별별사에는 뇌계 유호인과 송탄 정홍서을 배향하였다가 고종 5년(1868)에 별사를 훼철하였다.

이 서원에는 유생들을 수도케 한 어정오경등 서적이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다. 건물 구성은 제향공간으로 사당, 동무, 내삼문이 있고 강학공간으로 강당, 동제, 서제, 장판각, 풍영루 등이 있으며, 배치형식은 급한 경사지에 전학후묘의 일축선 배치를 하고 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