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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화루 - 남문에서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까닭에 이름하였다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

함양읍 상림공원 잔디장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함양읍성의 남문으로 망악루라는 현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명칭은 남문에서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까닭에 이름하였다고 한다.

1932년 고적보존회의 대표였던 함양읍 죽곡리 거주 송계 노덕영이 사재를 들여현재의 위치에 이건하여 함화루라고 이름 하였다 한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의 팔작지붕이며, 공포는 이익공식에 구조는 목조오량가이다. 2층의 내부는 단청을 칠 하였으며, 퇴량에는 용신을 단청으로 그렸다. 2층의 출입은 목조 계단을 통하도록 되어 있으며, 2층에는 난간을 둘렀다. 하층에는 벽이 없고 기둥만이 서 있는데 기둥은 굽은 부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문루로 이용될 때에는 하층에 벽과 문짝이 시설되어 있었는데 현재에는 벽과 문짝은 사라지고 기둥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복 수 있다.

1층 부분은 기둥만이 있어 현재는 정자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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