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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평촌리 옥계신도비 - 임금께서 하사한 황해도 해중석으로 모양이 준엄하고 정교하다.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함양군 지곡면 평촌리 산 32

문효공 옥계 노진 선생은 조선 명종1년 (1548)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박사를 시작으로 예조, 이조 판서를 거치면서 공덕이 후세에 전 하였다.

공사가 분명한 불세출의 효자로서 청백리에 녹선되어 후인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이 비는 仁祖 9년(1631)에 건립된 백색대리석으로 임금께서 하사한 황해도 해중석으로 높이 328cm, 비신은 185cm, 이수 고는 78cm, 폭 175cm로 비두에는 구름사이로 용 6마리가 여의주를 물려고 하는 모양이 준엄하고 정교하다.

비명은 대제학 월사 이정구가 짓고, 글씨는 선조의 사위인 동양위 신익성의 서체로 썼다. 이수 밑 비 좌대의 정교한 조각은 당대의 걸작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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