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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남대문) - 우리나라 국보 제 1호

by 넥스루비 2017. 7. 18.

남대문은 서울 성곽의 정문으로 원래 이름은 숭례문이며 태조 7년(1398) 창건 된 후 세종 30년(1448) 크게 개축되어 500년을 이어왔습니다. 도성의 남쪽에 있다하여 속칭 남대문이라 불리웁니다.

조선시대에 중국이나 일본의 사신들이 모두 이 문을 통과하여 서울로 입성하였습니다. 이 문은 현존하는 서울의 목조건물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중앙부에 홍예문을 낸 거대한 석축기단 위에 섰으며,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 문루를 세웠으며, 지붕은 우진각 지붕으로서 현존하는 우리나라 성문 건물로서는 최대규모입니다. 석축 윗면에는 주위에 높이 1.17m의 벽돌로 된 여장을 돌려 동,서 양쪽에 협문을 열었고, 건물의 외주바닥에는 판석을 깔았다. 

건물 내부의 아래층 바닥은 홍예윗면은 중앙간만을 우물마루로 하고 나머지는 흙바닥입니다. 기둥위에 짜여진 공포는 다포식으로 힘이 있고 간결한 살미첨자가 조선 초기의 수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문은 외관이 장중하고 내부구조가 튼튼하여 수도의 성문으로 당당한 면모를 지닌 조선 초기의 대표적 건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숭례문 양 옆으로 난 도로가 남쪽에서 드나드는 큰길이 관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서울성곽이 남산에서 내려와 힐튼 호텔 앞을 지나 숭례문에 연결되었고, 서소문으로부터 상공회의소 앞을 지난 성벽이 숭례문에 연결되어 인마의 통행은 숭례문을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숭례문은 정교한 단청과 지붕의 곡선미가 특히 일품이며, 한밤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숭례문의 야경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The face of Korea collapses" by hojusaram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Namdaemun (숭례문), Southern Gate, Seoul Korea
Namdaemun (숭례문), Southern Gate, Seoul Korea by AndrewEick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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