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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유곡권충재관계유적 - 울창한 송림과 아름다운 수석으로 싸여서 경관이 뛰어나게 수려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산 131

이곳은 조선< 朝鮮 > 중종< 中宗 > 때의 문신< 文臣 > 충재< 沖齋 > 권벌< 權 >(1478∼1548) 선생의 유적지이다. 선생은 안동< 安東 > 출신으로 중종< 中宗 > 2년(1507) 문과< 文科 >에 급제< 及第 >하고 관직< 官職 >에 있던 중, 중종 15년(1520) 기묘사화< 己卯士禍 >에 연루< 連累 > 파직< 罷職 >되어 이곳에 와서 농토를 마련하고 14년간 후진< 後進 >을 양성하며 경학< 經學 >을 몰두하였다. 선생은 중종< 中宗 > 28년(1533) 복직< 復職 >되었으나 을사사화< 乙巳士禍 >로 인하여 다시 파직되고, 그후 전라도< 全羅道 > 구례< 求禮 >와 평안도< 平安道 > 삭주< 朔州 >로 유배< 流配 >되었다가 그곳에서 명종< 明宗 > 3년(1548) 71세를 일기로 서거< 逝去 >하였다. 이곳에는 선생의 장자< 長子 > 청암< 靑巖 > 권동보< 權東甫 >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지은 청암정< 靑巖亭 >과 석천정< 石泉亭 >이 보존되어 있으며, 주위에는 울창한 송림< 松林 >과 아름다운 수석< 水石 >으로 싸여서 경관이 뛰어나게 수려하다. 조선< 朝鮮 > 중기< 中期 >의 실학자< 實學者 > 이중환< 李重煥 >은 『택리지< 擇里誌 >』에서 이 지역을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경승지< 景勝地 >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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