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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 조선왕조 세조의 딸 의숙옹주가 깨닫음을 얻은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불교의 전성기였던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6년(747년)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찰. 창건 당시 이름의 서방정 정토사(西方淨 淨士寺) 였는데, 조선시대 정종 원년(1399년) 백련사로 개칭됐다. 어느 여름날 사찰내 연못에서 흰 연꽃이 피어 '백련사'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때 불탄 뒤 현종 숙종 영조 고종 때 계속해서 고쳐 지었다. 대웅전(약사전)을 비롯 삼성전 극락전 칠성각 독성각 원통전 대방 등이 있다. 삼성은 1914년 서옹화상이 중건했으며 극락전은 1965년 준공됐다.
세조의 딸 의숙옹주가 스무살에 과부가 된 후 비통함을 달래기 위해 다니다가 500년 된 해동목(음나무)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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