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봉선사 - 춘원 이광수가 심신을 달래던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고려 광종 20년(969년) 법인국사 탄문이 창건하였으며 당시 운악사라 불렀다. 조선 예종 1년(1469년)에 세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세조의 비 정희왕후 윤씨의 명으로 중창되어 현재의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대웅전에는 상해에서 흥사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펼치다 출가한 운허 스님이 쓴, 우리나라 유일의 한글 현판 '큰법당'이 붙어 있다. 절문 밖에는 춘원 이광수의 추모비가 서 있다. 춘원은 첫 아들을 잃은 직후 한동안 여기에서 은둔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이밖에 보물 제397호로 지정된 범종과 5층탑을 볼 수 있다. 범종은 신라나 고려의 범종양식을 따르지 않고 범종양식을 개척한 선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승용차]
● 광릉 입구 주차장에서 314번 지방도를 따라 남양주 쪽으로 달리면 오른쪽에 광릉 상가단지가 나온다. 봉선사는 이 곳에서 400m쯤 올라간다.

[대중교통]
● 서울 경동시장 앞에서 광릉으로 가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이용.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