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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정사 : 세계 최대의 와불이 안치된 이국적인 절

by 넥스루비 2017. 3. 13.

돌탑, 거대한 불두(佛頭), 와불(누워 있는 부처), 석가모니 고행상 등 연화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와우정사에는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하다. 이 절은 1975년 실향민 출신인 해월 법사가 실향민의 아픔을 민족화합과 통일의 의지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었다.

석굴 법당인 열반전에 안치된 높이 3m, 길이 12m의 거대한 와불은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향나무를 통째로 깍아 만들었다고 한다. 누워있는 부처중 세계 최대 규모.

대각전에는 석가모니 고행상이 안치돼 있다. 석가모니의 6년간의 고행을 형상화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하나뿐이다. 사찰 입구에는 높이 10m의 불두가 있다. 황동 5만 근을 들여 10년에 결쳐 만들었다는 황동 5존불, 무게가 12톤에 이르는 통일의 종 등도 이채롭다. 정성들여 쌓은 돌탑군들도 이국적인 절 풍경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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