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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미술관 - 도심속의 고즈넉한 예술공간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1

1983년 12월 6일 개관한 경인 미술관은 인사동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예술인의 문화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의 관광명소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지방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됐던 경인미술관 전시실은 개화파 정객 박영효의 저택이다. 서울의 8대가 중 하나였던 박영효의 생가 본채는 남산 한옥마을이 조성되면서 그곳으로 옮겨졌다. 공간을 늘리기 위해 한옥 옆에 새로 건물을 지어 예전같은 고즈넉한 맛은 좀 덜하지만 총 약500평 대지 위에 제 1,2,3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 무대와 스크린, 전통찻집 (다원)으로 꾸몄다.
1999년 5월 26일 경인 아트 앤 크래프트 샾을 새롭게 오픈하여 목공예, 도예, 금속공예, 유리공예, 판화, 회화 등 각 분야의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생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1주일 단위로 전시작품이 바뀌는데, 미술관은 연중무휴로 개관 운영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공개 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장소로서 미술인들의 전시공간으로 이용되고 있고, 예술인들의 만남의 장소로서도 이름이 나있는 곳이다.
또한 전시회 일정에 맞춰 콘서트와 이벤트도 종종 마련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가족 단위로 나서기에도 좋다.
미술관 정원은 전통찻집(다원)으로 꾸며져 봄, 여름, 가을 야외 조각전시품들을 감상하며 차를 즐길 수 있는 인사동의 명소이다. 주로 주중에는 인근 골동품 가게나 화랑을 찾는 중장년층과 젊은 데이트족은 물론, 화가와 국악인, 문인들이 이곳에서 차를 즐긴다.
다원(02-730-6305)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주차시설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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