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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주사 -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가 지었다는 전설

by 넥스루비 2016. 11. 3.

덕주사는 덕주산성의 동문을 지나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곳에 위치. 월악산밑에 있으며 속담에 전하기를 덕주부인이 이 절을 세웠기 때문에 덕주사라 이름하였다.

동으로 45리 청풍과 경계를 이루는 상·하 덕주사가 있다. 지금의 마애불이 있는 절터를 상덕주사(上德周寺)라 하고 이곳으로 올라가는 초입에 있는 덕주사를 하덕주사(下德周寺)라 하였음을 알게 하며 오늘날에도 아래 덕주사와 윗 덕주사라고 부르고 있다. 

신라 진평왕 13년(591)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나 소실되었고 현재 마애불 1구와 약간 허물어진 우탑(牛塔) 1기, 부도 4기가 있는데 부도 2기는 높이 1.2m, 폭 70㎝이며 다른 2기는 각 각 높이 1.37m, 폭 0.5m/1.6m, 0.5m 크기이다.

절 주변에는 수많은 와편(瓦片)과 주춧돌, 장대석(長大石) 등이 눈에 띄며 석등하대석(石燈下臺石)도 보인다. 석물(石物) 등으로 추정하건데 이곳에도 고려시대부터 사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사찰에서 서쪽으로 200m쯤 떨어진 산기슭에는 조선시대의 부도 4기가 있어 지난날에 번창하였던 절임을 알게 한다. 이 절도 6.25때 소실되었던 것을 1970년에 이르러 다시 법당을 세웠는데 목수 양수천과 주지 임재찬의 노력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나왔다고 하는 덕주사금구(德周寺禁口)가 있어 주목된다. 

하덕주사는 최근에 와서 다시 중건하여 많은 부속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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