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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지 - 해와 달이 빛을 찾아 신라 땅을 훤히 비추었다하여...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1∼6리 59,60번지

영일군 동해면 일월동(日月洞) 포항해병기지 사령부 부대안에 있는 해병상륙사단 본부 뒤쪽에 있는 연못이다.
천제지(天祭池), 광복지(光復池) 또는 「해달못」이라고도 부른다.

아주 옛날 상고시대의 신라시대로부터「해달못」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가 들어오면서부터 한자식으로 부르게 되어 일월지(日月池)라 부른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못이라 하여 천제지 또는 해와 달의 빛이 다시 돌아왔다고 광복지라 불러 온 것이라 생각된다.

이 못은 동쪽과 서쪽의 직경이 약 250m, 남쪽과 북쪽의 폭이 약 150m로 총면적 약 5천평 정도의 원형을 이루고 있다.

이 못에는 <수이전(殊異傳)>에 전하는 설화, 고려때 <삼국유사>에 채록(採錄)되어 있는 고대의 태양신화의 한 원형으로 여겨지는 연오랑 세오녀의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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