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381
이 서원은 조선 선조 14년에 서기가 주자의 영정을 모시고 창건하였다.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되어 광해군 1년(1609)에 다시 세웠고, 인조<仁祖> 2년(1624) 충현<忠賢>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처음 제향<祭享> 인물은 이존오<李存吾>·이목<李穆>·성제원<成悌元>이었으나, 숙종 15년(1689)에 김장생<金長生>·조헌<趙憲>·송준길<宋浚吉>을, 39년(1713)에는 송시열<宋時烈>을 추가로 제향하여 충청도를 대표하는 서원으로 발전하였다. 정조 14년(1790)에 대대적인 보수가 있었고, 고종 8년(1871)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폐되었다. 고종 28년(1891)에 유림들이 단<壇>을 만들어 제향하다가 1925년 옛터에서 다시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충청남도 기념물 46호로 지정된 충현 서원 사적비<忠賢書院事蹟碑, 1712>와 충현 서원 사실 우암 송선생 추향기<忠賢書院事實尤庵宋先生追享記, 1752> 비석 등이 남아 있다.
이 서원은 조선 선조 14년에 서기가 주자의 영정을 모시고 창건하였다.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되어 광해군 1년(1609)에 다시 세웠고, 인조<仁祖> 2년(1624) 충현<忠賢>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처음 제향<祭享> 인물은 이존오<李存吾>·이목<李穆>·성제원<成悌元>이었으나, 숙종 15년(1689)에 김장생<金長生>·조헌<趙憲>·송준길<宋浚吉>을, 39년(1713)에는 송시열<宋時烈>을 추가로 제향하여 충청도를 대표하는 서원으로 발전하였다. 정조 14년(1790)에 대대적인 보수가 있었고, 고종 8년(1871)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폐되었다. 고종 28년(1891)에 유림들이 단<壇>을 만들어 제향하다가 1925년 옛터에서 다시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충청남도 기념물 46호로 지정된 충현 서원 사적비<忠賢書院事蹟碑, 1712>와 충현 서원 사실 우암 송선생 추향기<忠賢書院事實尤庵宋先生追享記, 1752> 비석 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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