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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묘소및묘갈 - 대곡(大谷) 성운 선생이 안장(安葬)된 묘소와 묘갈이 있는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족리 산 35

이곳은 조선시대< 朝鮮時代 > 학자< 學者 >인 대곡< 大谷 > 성운(1497∼1579) 선생이 안장< 安葬 >된 묘소와 묘갈이 있는 곳이다. 선생은 중종< 中宗 >때 사마시< 司馬試 >에 합격하였으나 그의 형이 을사사화< 乙巳士禍 >로 화를 입자 벼슬을 버리고 보은< 報恩 >으로 피하여 숨어 살았다. 조정< 朝廷 >에서 여러차례 등용을 꾀했으나 모두 사절하고, 오직 학문연구< 學問硏究 >에만 정진하여 후학들에 의해 산림학파< 山林學派 >의 영수< 領袖 >로 추대되었다. 묘소에 있는 묘비< 墓碑 >는 선조< 宣祖 > 12년(1579)에 성혼< 成渾 >이 찬서< 撰書 >하여 세운 것이고, 묘갈은 현종< 顯宗 > 4년(1663)에 송시열< 宋時烈 >이 찬하고 송준길< 宋浚吉 >이 서, 김수항< 金壽恒恒 >이 전< 篆 >한 것이다. 선생은 후사< 後嗣 >가 없어 장인< 丈人 >인 부사< 府使 > 김진벽< 金眞碧 >의 유지< 遺志 >로 처남< 妻男 >인 군수< 郡守 > 김천부< 金天富 >가 선생의 사우< 祠宇 >를 제문생< 諸門生 >과 조남명< 曺南冥 >·서화담< 徐花潭 >·이토정< 李土亭 > 등과 함께 건립< 建立 >하여 제향< 祭享 >해 왔다. 그래서 지금도 처족< 妻族 >의 후예< 後裔 >인 종곡리< 鐘谷里 > 세거< 世居 > 경주김씨< 慶州金氏 >들에 의해 받들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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